조선미녀·티르티르...K-뷰티 인수만하던 구다이글로벌, 이제는 자체 브랜드까지
구다이글로벌, 스킨케어 브랜드 뎁티와 지드래곤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 뷰티' 준비 IPO 앞두고 사업 확장 및 수익 다각화 전략이라는 풀이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조선미녀, 티르티르와 같이 전도유망한 K-뷰티 브랜드를 인수해 몸집을 키운 구다이글로벌이 이제 자체 브랜드 출시에까지 나섰다. 그간 뷰티 브랜드사 M&A에 집중했던 이전의 행보와 다르게 IPO(기업공개)를 앞두고 자체 브랜드 육성을 통해 사업 다각화를 노리는 전략으로 풀이된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구다이글로벌은 자체 스킨케어 브랜드인 ‘뎁티’와 함께 가수 지드래곤과 손잡고 지드래곤의 패션 브랜드 ‘피스마이너스원’의 뷰티 브랜드 출시를 준비 중이다. ‘피스마이너스원 뷰티’의 경우 2027년 상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피스마이너스원 뷰티의 경우 가수 지드래곤의 인지도와 두터운 팬덤층이 브랜드 출시 초기에 유리하게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구다이글로벌이 이처럼 자체 브랜드를 출시하는 행보를 두고 업계와 대중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유망한 K-뷰티 브랜드 인수해 글로벌 시장에 유통하는 것으로 사업을 확장해왔던 구다이글로벌의 그간 행보와 다르게 이제는 자체 브랜드 육성에도 힘을 쏟아 사업 영역 확장의 움직임이 엿보이기 때문이다.
이같은 움직임은 IPO를 앞두고 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로 풀이된다. 오는 겨울 IPO가 예상되는 구다이글로벌의 경우 M&A 의존도를 줄이고 자체 브랜드 출시를 통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하려는 의도인 것이다.
다만, 구다이글로벌의 자체 브랜드 출시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구다이글로벌은 지난해 더마 코스메틱 브랜드인 ‘닥터나인틴(Dr.nineteen)’을 선보인 바 있다.
구다이글로벌은 최근에 뷰티 뿐만 아니라 이너뷰티 자체 브랜드까지 출시하면서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구다이글로벌은 이번 달 이너뷰티 브랜드 '이세비'(eseve)를 선보이고 주력 제품인 '에어리 페이스 드링크'를 올리브영에서 선판매를 시작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