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AI, 피지컬 AI 핵심 분과 2곳 합류…국가 피지컬 AI 생태계 참여 확대
데이터·글로벌 협력 액션그룹 각각 합류…산업 현장 적용 역량 강화 정부 피지컬 AI 투자 확대 속 국산 데이터 기술·제조 실증 경험 부각
[녹색경제신문 = 박준형 기자] 국가 피지컬 AI 생태계 구축이 본격화되는 가운데 스카이월드와이드(SKAI Worldwide)와 스카이인텔리전스(SKAI Intelligence)가 피지컬 AI 얼라이언스의 핵심 분과에 각각 참여하며 산업 현장 적용 역량 강화에 나선다. 스카이월드와이드는 데이터 기반을, 스카이인텔리전스는 글로벌 제조 협력을 담당하며 피지컬 AI 생태계 내 역할을 확대한다는 구상이다.
스카이월드와이드는 ‘K-피지컬 AI 풀스택 분과’의 데이터 액션그룹에, 스카이인텔리전스는 ‘기반 거버넌스 분과’의 글로벌 협력 액션그룹에 각각 참여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2027년 피지컬 AI 관련 예산안을 올해 9000억원에서 3조1000억원으로 확대 편성했다. 기술 개발부터 학습 인프라 구축, 현장 실증까지 지원 범위가 넓어지면서 산학연 협력을 통한 산업 적용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피지컬 AI 얼라이언스는 이러한 협력을 위한 민관 협력 플랫폼이다. 핵심 기술 확보를 위한 ‘K-피지컬 AI 풀스택 분과’, 산업별 적용을 추진하는 ‘버티컬 산업 브릿지 분과’, 표준·신뢰·인재·국제 협력을 다루는 ‘기반 거버넌스 분과’로 구성된다.
양사는 지난 13~14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피지컬 AI 테크 위크(Physical AI Tech Week)’ 행사에 참여해 각자의 기술과 협력 경험을 소개했다.
이날 기반 거버넌스 분과 행사는 한국지능정보사회진흥원(NIA)과 카이스트(KAIST) 주관으로 열렸다. 장영재 기반 거버넌스 분과위원장의 활동 소개를 시작으로 주제 발표, 참여기업 소개, 종합토론 등이 진행됐다.
스카이인텔리전스 한동균 사업부장과 스카이월드와이드 신재혁 대표도 발표자로 나서 각각 글로벌 제조 협력 경험과 데이터 원천기술을 소개했다.
분과 내에서 양사가 맡는 역할은 다르다. 스카이월드와이드는 기업 데이터를 AI가 활용 가능한 지식으로 전환하는 그래프 데이터베이스(DB) 기술을 바탕으로 피지컬 AI 구현에 필요한 데이터 기반을 지원할 계획이다.
스카이인텔리전스는 글로벌 산업용 로봇기업 에이비비 로보틱스(ABB Robotics)와 정밀 합성데이터 기술을 검증한 경험을 토대로,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과 글로벌 제조 현장의 학습·검증 사례를 공유하고 협력 기회를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재혁 스카이월드와이드 대표는 공공·금융·제조 현장에서 130개 이상 고객사와 337건의 사업을 수행하며 축적한 데이터 원천기술과 AI 솔루션, 인프라 역량을 소개했다.
신 대표는 “스카이는 피지컬 AI까지 연결하는 AI 풀스택 역량을 갖추고 있다”며 “데이터 활용과 학습·검증 분야의 협력을 확대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동균 스카이인텔리전스 사업부장은 에이비비 로보틱스와의 합성데이터 검증 사례와 에이비비 로보틱스·엔비디아(NVIDIA) 공동 백서의 주요 기여자(Main Contributor)로 참여한 경험을 소개했다.
한 사업부장은 “다양한 제조 조건을 정밀하게 학습 데이터에 반영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글로벌 검증 경험을 AI 학습 자산으로 축적해 국내 기업과 연구기관의 현장 적용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스카이월드와이드는 자체 그래프 데이터베이스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저장부터 지식그래프, AI 에이전트까지 제공하는 데이터 풀스택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주요 제품은 아젠스SQL(AgensSQL), 아젠스그래프(AgensGraph), 온토비아(Ontobia) 등이다.
계열사 스카이인텔리전스는 산업용 고정밀 합성데이터와 하이엔드 디지털 트윈을 제공하는 피지컬 AI·합성데이터 전문기업이다. 엔비디아 공식 독립소프트웨어벤더(ISV)로서 옴니버스(Omniverse) 기반 시뮬레이션과 콘텐츠 자동화 기술을 제공하고 있다.
양사는 피지컬 AI 얼라이언스 활동을 통해 산업 수요를 반영한 데이터 활용과 학습·검증 역량을 고도화하고, 국내 기업 및 연구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할 계획이다.
스카이월드와이드는 그래프 데이터베이스(Graph DB) 원천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저장과 지식그래프, AI 에이전트까지 제공하는 데이터 풀스택 기업이다. 계열사 스카이인텔리전스는 고정밀 합성데이터와 디지털 트윈 기술을 기반으로 피지컬 AI 사업을 전개하고 있으며, 엔비디아(NVIDIA) 공식 독립소프트웨어벤더(ISV)로 참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