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티 브랜드 투크(TOOQ), 여성 망사 속옷 연상 파우치 사진 올렸다가 사과
도화밤으로 알려진 색조 브랜드 투크 SNS... 여성 속옷 연상되는 파우치 사진 게시 일부 네티즌들 '성인지 감수성 부족하다' 비판, 투크 게시글 삭제하고 사과문 올려
2026-10-14 조아라 기자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뷰티 브랜드 투크(TOOQ)가 여성 속옷을 연상시키는 파우치 사진을 공식 소셜미디어(SNS)에 게시했다가 소비자들과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고 게시글을 삭제하고 사과했다.
투크는 13일 브랜드 공식 SNS 계정에 해당 게시글 관련한 사과문을 게시했다.
해당 사과문에서 투크는 “최근 투크 공식 계정에 게시된 콘텐츠로 인해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면서 “해당 콘텐츠에 등장한 파우치는 촬영을 위해 사용한 개인 소장품이며 실제 사은품으로 기획하거나 제공할 예정인 제품은 아니었다”라고 해명했다.
논란이 된 파우치는 여성용 망사 속옷 모양을 한 삼각 형태의 파우치로 파우치 게시글를 두고 일부 소비자들과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여성 속옷을 대상화한다’, ‘여성 소비자가 핵심 고객인 화장품 브랜드에서 성인지감수성이 부족하다’ 등의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투크는 "콘텐츠 제작 과정에서 촬영 소품과 실제 제공 상품이 명확히 구분되지 않았다“면서 ”이로 인해 해당 파우치가 사은품으로 제공되는 것처럼 오해를 불러일으켰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용된 소품과 연출 방식이 어떻게 받아들여질 수 있는지 더욱 신중하게 검토했어야 했다"고 덧붙였다.
투크는 "추후 콘텐츠에 사용되는 소품의 적절성과 표현 방식 및 전달되는 정보의 정확성을 더욱 철저히 검토해 비슷한 일이 재발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재발 방지를 다짐했다.
도화밤 블러셔 등 색조 화장품 잘 알려진 투크의 경우 지난 2월 아비브 운영사 포컴퍼니에 인수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