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광주통합시의회 100일…송형곤 의장 "실효성 있는 행정감사·예산심사 집중"

자치법규 330건 처리·특별법 개선과제 82건 발굴…현장 중심 의정 결의

2026-10-08     양은주 기자
송형곤

[녹색경제신문 = 양은주 기자] 출범 100일을 맞은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가 제도적 정비 단계를 넘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체적 성과 창출에 나선다.

송형곤 전남광주통합특별시의회 의장은 출범 100일을 맞아 그간의 의정 성과를 점검하고 향후 의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통합시의회는 지난 7월 출범 이후 원 구성을 신속히 마무리하고, 필수 자치법규 330건을 처리하며 행정적 기틀을 다졌다. 특히 한도액을 초과한 271억 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 안건을 부결 후 수정 의결하는 등 재정 건전성 확보를 위한 견제·감시 기능을 정립했다.

입법 분야에서는 송 의장이 대표 발의하고 의원 전원이 공동 참여한 '글로벌 반도체 전략투자 지원 조례'를 1호 안건으로 의결하며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아울러 특별법 전반을 검토해 20조 원 규모의 재정 지원 보장, 반도체클러스터 우선 지정 등 82개 제도 개선 과제를 발굴했다.

의회는 향후 예정된 첫 행정사무감사와 2027년도 예산안 심사를 통해 통합 행정의 실효성을 꼼꼼히 점검할 계획이다.

송형곤 의장은 "견제와 감시의 책임을 다하면서도 지역의 미래와 시민의 이익을 위해서라면 집행부와 적극 협력하겠다"며 "낮은 자세로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해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