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터 뉴스룸] 건설 업체 50곳 올 상반기 미등기임원 평균 보수 1억 수준…GS건설 3억 원대 업계 최고

-본지(녹색경제신문), 2026년 상반기 건설業 주요 50개 업체 미등기임원 보수 분석 -현대건설, 올 상반기 건설 업계 임원 인건비 규모 가장 많아 -50곳 중 임원 올 상반기 평균 보수는 1억 980만 원…중앙값은 8000만 원

2026-10-06     한익재 기자
[자료=건설

 

[녹색경제신문 = 한익재 기자] 국내 주요 건설 업체 50곳의 올 상반기 미등기임원(이하 임원) 1인당 평균 보수는 1억 980만 원 수준인 것으로 조사됐다. 월급으로 치면 매월 1830만 원씩 지급한 셈이다. 올 상반기 기준 임원에게 지급한 인건비 규모로 보면 현대건설과 GS건설이 100억 원을 상회했다. 임원 1인당 평균 보수로 살펴보면 GS건설이 3억 원대로 가장 높았고, 현대건설과 DL이앤씨는 1억 5000만 원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같은 내용은 본지가 ‘건설 업체 주요 50개 회사의 2026년 상반기(1~6월) 미등기임원 보수 분석’ 결과에서 도출됐다. 조사 대상 기업은 주요 건설 업체 50곳이다. 평균 보수는 각 기업의 반기보고서 자료를 참고했다. 임원은 등기임원을 제외한 미등기임원 기준이다.

조사 결과에 의하면 올 상반기 국내 주요 건설 업체 50곳이 임원에게 지급한 총 인건비 금액은 836억 원 수준이었다. 앞서 금액을 762명의 임원에게 지급해 지난해 임원 평균 연봉은 1억 98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봉으로 치면 1830만 원씩 매달 급여로 지급됐다. 이번 조사 대상 50개 업체 중 임원 보수가 중간에 해당하는 중앙값은 8000만 원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봉으로 환산하면 1330만 원 수준이다.

주요 건설 업체 50곳 중 올 상반기 기준 임원에게 가장 많은 인건비를 지출한 곳은 ‘현대건설’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 회사는 127억 7000만 원 상당의 금액을 미등기임원 인건비로 쓰여졌다. 이는 작년 동기간 지급했던 138억5000만 원 수준보다 비교하면 1년 새 7.8% 정도 줄어든 수치다.

GS건설도 올 상반기에 임원에게 지급한 급여 총액이 123억6400만 원으로 100억 원을 넘어섰다. 이 회사의 경우 작년 상반기에 지급했던 101억 원 수준과 비교하면 1년 새 21.6% 정도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2곳을 제외하고 올 상반기 임원 보수 총액이 10억 원 이상되는 곳은 18곳으로 조사됐다. 이 중에서도 20억 원 넘게 지출한 곳만 11곳 있었다. 여기에는 ▲대우건설(71억 8500만 원) ▲DL이앤씨(39억 2300만 원) ▲서희건설(38억 9800만 원) ▲금호건설(36억 2800만 원) ▲계룡건설산업(33억 1800만 원) ▲IPARK현대산업개발(30억 2500만 원) ▲HL D&I(28억 4000만 원) ▲코오롱글로벌(26억 8000만 원) ▲HJ중공업(건설부문)(25억 6600만 원) ▲동부건설(24억 8100만 원) ▲한신공영(22억 7600만 원) 등이 포함됐다.

10억 원대 인건비를 지급한 곳은 7곳으로 조사됐다. 여기에는 ▲태영건설(17억 7000만 원) ▲KCC건설(15억 6700만 원) ▲웰크론한텍(15억 5500만 원) ▲서한(15억 3600만 원) ▲SGC E&C(15억 200만 원) ▲남광토건(13억 1100만 원) ▲세보엠이씨(12억 5800만 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GS건설, 임원 1인당 평균 보수 3억 넘어…1억 넘는 곳도 11곳 더 있어

올해 반기보고서 기준 건설 업체 임원 1인당 평균 보수가 가장 높은 곳은 ‘GS건설’인 것으로 확인됐다. 이 회사 반기보고서에 의하면 40여 명의 임원들에게 123억 원 이상되는 급여를 지급해, 임원 1인당 평균 보수가 3억 1700만 원이라고 공시됐다. 월봉으로 치면 매달 5280만 원 수준인 것으로 파악됐다.

올 상반기 임원 평균 보수가 1억 5000만 원이 넘는 곳은 GS건설을 제외하고 2곳 있었다. 여기에는 ▲현대건설 1억 7300만 원(月2880만 원) ▲DL이앤씨 1억 5700만 원(2620만 원) 순으로 나타났다.

한편 올 상반기 보수가 1억 원을 넘긴 곳은 9곳 더 있었다. 이들 기업군에는 ▲HL D&I 1억 3500만 원(月2250만 원) ▲코오롱글로벌 1억 3400만 원(2230만 원) ▲금호건설 1억 2900만 원(2150만 원) ▲HS화성 1억 2600만 원(2100만 원) ▲LS마린솔루션 1억 2200만 원(2030만 원) ▲우원개발 1억 1940만 원(1990만 원) ▲대우건설 1억 700만 원(1780만 원) ▲까뮤이앤씨 1억 600만 원(1770만 원) ▲KCC건설 1억 440만 원(1740만 원) 등이 속했다. 

[자료=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