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 북미 부진에 해외 점유율 하락…유럽·아시아로 활로 모색

2026-09-21     장창환 기자

[녹색경제신문 = 장창환 기자]

LG에너지솔루션이 올해 1~7월 중국 외 전기차 배터리 시장에서 2위를 지켰으나 북미 수요 둔화로 점유율이 하락했다.

21일 시장조사기관 SNE리서치에 따르면 올해 이 기간 동안 LG에너지솔루션은 중국 외 시장에서 16.3%의 점유율로 2위를 수성했다. CATL은 글로벌(39.9%) 및 중국 외 시장(34.0%) 모두 1위를 유지했다.

다만 북미 시장의 조정 여파로 국내 배터리 3사의 중국 외 합산 점유율은 작년 37.6%에서 올해 27.2%로 내려앉았다. 북미 지역의 일시적인 수요 정체가 LG에너지솔루션을 비롯한 K-배터리사 점유율에 직접적인 타격을 준 것이다.

이 같은 북미 시장의 부진 속에서도 LG에너지솔루션은 유럽과 아시아 등 타지역에서 배터리 사용량 확대해 수요 분산에서 돌파구를 모색하고 있다.

한편 글로벌 시장에서는 LFP(리튬인산철) 배터리 채택 비중이 빠르게 확대되는 추세다. 실제로 중국 외 시장 내 LFP 배터리 비중은 지난해 15.1%에서 올해 26.5%까지 치솟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