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군민의 날’·‘유자축제’ 통합 개최… 예산 절감·상생 도모

11월 12일 풍양면 유자축제장서 개막… 파크골프대회·루미나리에 등 프로그램 풍성

2026-09-18     김도헌 기자
고흥군청

[녹색경제신문 = 김도헌 기자] 전남광주통합특별시 고흥군이 매년 별도로 개최하던 군민의 날 행사와 지역 대표 특산물 축제인 유자축제를 하나로 묶어 연계 개최한다. 행사장과 인프라를 공유해 예산과 행정력을 효율화하고 지역 경제 파급효과를 극대화하겠다는 취지다.

고흥군은 오는 11월 12일 풍양면 한동리 유자축제장에서 ‘제52회 고흥군민의 날’과 ‘제6회 고흥유자축제’를 통합 개막한다.

군은 유자축제 주무대와 부대시설을 공동 활용함으로써 무대 설치 등에 들어가는 중복 예산을 절감하고 현장 행정력을 집중할 계획이다. 군민 화합 행사와 외지 방문객 대상 특산물 축제를 결합해 시너지 효과를 낸다는 구상이다.

행사 첫날 군민의 날은 읍·면별 특색을 담은 입장 퍼레이드와 기념식, 군민 노래자랑으로 막을 올린다. 올해는 파크골프 활성화를 위한 ‘제1회 고흥군수배 군민 파크골프대회’도 연계해 열린다.

‘11월 가을은 유자 천국’을 주제로 열리는 제6회 고흥유자축제는 11월 12일부터 15일까지 나흘간 7만 400여 ㎡ 규모의 축제장에서 펼쳐진다. △1004 유자 담기·나눔 △유자길 걷기 △유자밭 루미나리에(야간 경관) △유자 다이닝존 등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고흥군 관계자는 "관람객 이동 편의를 위해 임시 주차장을 추가 확보하고 고흥읍과 축제장을 잇는 셔틀버스를 확대 운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