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누비는 'K-매운맛'… 농심, 토론토 국제영화제서 '신라면' 알린다

TIFF 페스티벌 스트리트에 ‘신라면 분식’ 부스 열고 글로벌 영화팬 공략

2026-09-11     양현석 기자
농심이

[녹색경제신문 = 양현석 기자] 세계적인 영화 축제인 토론토 국제영화제(TIFF) 현장에 '신라면'의 매운맛이 상륙했다. 전주국제영화제에 이어 글로벌 무대까지 활동 영역을 넓힌 농심은, 신라면을 단순한 라면을 넘어 다양한 세대가 즐기는 문화 아이콘이자 K푸드의 선두 주자로 각인시킨다는 복안이다.

농심은 영화제 개막일인 9월 10일부터 5일 동안 토론토 킹 앤 존 스트리트(King & John St.) 일대에서 펼쳐지는 거리 축제 ‘TIFF 페스티벌 스트리트’에 합류해 ‘신라면 분식’ 부스를 가동했다. 현장을 찾은 방문객들은 신라면 툼바, 신라면 김치볶음면 등 다채로운 신라면 라인업을 직접 맛보며 K푸드의 매력을 체험하고 있다.

체험 부스 내에서 진행되는 ‘나만의 신라면 컵 만들기’ 프로그램 역시 관람객들의 발길을 붙잡는 요소다. 참가자들은 기호에 따라 면, 스프, 별첨 토핑을 자유롭게 고를 수 있으며, 펜과 스티커로 용기를 꾸미며 개성을 뽐낼 수 있다. 농심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거둔 수익금 전액을 토론토 지역 푸드뱅크에 기부해 현지 사회와의 상생 의미도 함께 다질 방침이다.

농심 관계자는 "신라면이 영화와 게임, 각종 축제 등 문화 콘텐츠와의 경계를 허물며 라이프스타일 브랜드로 거듭나고 있다"고 강조하며, "세계 소비자들이 일상 속에서 신라면을 더 친숙하게 만날 수 있도록 브랜드 접점을 지속해서 넓혀가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올해로 50년을 향해 가는 토론토 국제영화제는 매년 9월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리는 북미 최대 규모의 영화 행사다. 베를린·칸·베니스 영화제와 더불어 세계 4대 영화제로 꼽히며, 현지 시각 기준 9월 10일부터 20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 기간 동안 400여 편의 영화가 상영되고 40만명 이상의 영화 팬들이 거리를 채울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