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의 추억이 집으로... 오뚜기, 즉석 조리 감성 담은 '한강라면' 출시
계란블럭·청양고추 더해 얼큰함 살려… 외국인 관광객 겨냥 4개국어 패키지 적용
2026-09-09 양현석 기자
[녹색경제신문 = 양현석 기자] 한강 공원의 즉석 라면 조리기로 끓여 먹던 맛과 감성을 가정에서도 그대로 즐길 수 있게 됐다. 오뚜기는 한강 야외 식문화의 매력을 봉지면 형태로 구현한 신제품 ‘한강라면’을 9일 전격 출시하고 전국 편의점 판매에 돌입했다.
오뚜기에 따르면, 이번 신제품은 한강 특유의 야외 조리 환경을 집이나 야외 등 어디서든 간편하게 재현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쫄깃한 식감의 면발에 얼큰하고 깊은 국물 맛을 내는 청양고추를 더했으며, 특히 즉석 조리기의 특성을 고려해 오랜 시간 조리해도 면이 쉽게 퍼지지 않도록 복원성과 퍼짐성을 대폭 보완했다. 아울러 기존 제품 대비 크기와 계란 함량을 대폭 늘린 전용 계란블럭을 탑재해 풍성한 식감을 살렸다.
글로벌 소비자를 위한 세심한 디자인도 돋보인다. 패키지에는 한강 라면의 정체성을 직관적으로 드러내는 동시에, 제품명을 한국어·영어·중국어·일본어 등 4개 국어로 표기해 국내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도 손쉽게 콘셉트를 이해하고 구매할 수 있도록 했다.
오뚜기 관계자는 “한강공원에서 라면조리기로 끓여 먹는 행위가 하나의 독창적인 K-푸드 문화로 자리 잡은 점에 착안해 이번 제품을 기획했다”며 “전국 어디서나 한강라면 특유의 얼큰하고 특별한 맛을 간편하게 만끽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