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6.3도, 위스키 가장 제대로 느낄 수 있는 도수”...아일라 대표 싱글몰트 위스키 ‘부나하벤’, 마스터 클래스 진행

부나하벤,스카치 위스키 업계 최연소 여성 마스터 블렌더 초청 마스터 클래스 진행 온라인 픽업 판매한 한정판 '부나하벤 21년 캐스크 스트랭스' , 75만원 고가에도 1시간만에 조기품절

2026-09-07     조아라 기자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최근 주류시장이 소비 둔화로 성장세가 주춤한 가운데 위스키 시장은 한정판 출시, 미식 경험 등을 통해 소비자 사로잡기에 나섰다. 캄파리코리아가 유통하는 ‘부나하벤(Bunnahabhain)’ 역시 한정판 출시 및 미식 페어링 행사 진행을 통해 한국시장 공략에 나섰다.

이탈리아 프리미엄 주류 수입·유통 기업 캄파리코리아는 서울 성동구 성수역 인근에서 7일 오전에 스코틀랜드 아일라를 대표하는 싱글몰트 위스키 브랜드 ‘부나하벤(Bunnahabhain)’의 마스터 클래스를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미디어 마스터 클래스에서는 ‘부나하벤’의 마스터 블렌더 줄리앤 페르난데스(Julieann Fernandez)가 직접 참여해 부나하벤의 제품을 소개했다.

줄리앤 페르난데스는 29세에 스카치 위스키 업계 최연소 여성 마스터 블렌더에 올라 현재 부나하벤을 비롯한 다양한 스카치 위스키의 캐스크 선정부터 숙성 관리, 블렌딩을 총괄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서는 부나하벤의 대표 상품인 ‘부나하벤 스튜라더’부터 올해 10월 출시 예정인 한정판 ‘부나하벤 안 쿠안 가르보’까지 총 4종의 제품 시음이 제공됐다.

위스키 4종과 함께 스페니시 레스토랑 ‘가토스(GATOS)’의 박대혁 총괄 셰프가 참여해 부나하벤 위스키의 풍미와 어울리는 푸드 페이링 메뉴를 제공했다.

메뉴는 하몽과 치즈를 활용한 ‘판 콘 토마테 하몽 이 만체고’부터 부나하벤 12년산 위스키를 소스에 활용한 ‘호박꽃 마리스코 례예노, 삐키요 토마토’, 마지막으로 부나하벤 선착장의 붉은 볼라드를 상징하는 초콜릿이 들어간 디저트인 ‘크레마 까탈라나’로 구성됐다.

박대혁 총괄 셰프는 “위스키 자체 향과 구이에 농축된 맛을 함께 느낄 수 있게 실온 위스키와 그레이징한 위스키를 소스에 배합했다”라고 설명했다.

줄리앤 페르난데스 마스터는 “한국 소비자들은 위스키 경험에 익숙하다”면서 “제품의 품질을 강조한 부나하벤의 위스키와 잘 맞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처럼 고품질의 위스키에 대한 한국 소비자들의 수요는 실제로도 확인된다. 부나하벤에서 국내에서는 올해 처음 출시한 한정판 '부나하벤 21년 캐스크 스트랭스'가 판매 시작 약 1시간 만에 준비 물량이 모두 소진되기도 했다. 편의점 어플을 통해 픽업 구매로 판매가 진행된 해당 상품은 75만원 상당이었으나 예상보다 빠르게 조기 품절됐다. 

줄리앤 페르난데스 마스터는 부나하벤 위스키의 매력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부나하벤의 복합적인 견과류의 단맛, 오렌지 필의 풍미 어우러진 조합이 부나하벤의 가장 특징”이라고 말하면서도 “내가 말해주는 것보다 눈 앞에 있는 위스키를 직접 느껴보라”는 조언을 남겼다.

이후 부나하벤은 오는 8일 서울 한남동 스페니시 레스토랑 ‘가토스(GATOS)’에서 소비자 대상 마스터 클래스를 개최한다. 줄리앤 페르난데스 마스터도 해당 행사에 직접 참여해 부나하벤 증류소의 철학과 주요 제품을 소개하고, 참가자들과 테이스팅 세션을 진행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