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도·영종·청라 잇는 ‘2026 IFEZ 글로벌 페스티벌’… K-컬처 세계로 뻗는다
통합 브랜드 ‘I♥FEsta’로 3개 도시 릴레이 개최… 관광·상권 활성화 기대
[녹색경제신문 = 민영원 기자]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송도·영종·청라를 하나로 묶는 글로벌 축제를 준비했다. 오는 9월부터 10월까지 이어지는 ‘2026 IFEZ 글로벌 페스티벌’은 통합 브랜드 ‘I♥FEsta(아이페스타)’ 아래 각 도시의 특화 콘텐츠를 결합해 K-컬처를 세계에 알리는 무대로 꾸며진다.
첫 무대는 9월 12일 송도 센트럴파크에서 열린다. 이어 10월 10일 영종 씨사이드파크, 10월 24일 청라 호수공원으로 축제가 이어지며, 세 도시가 릴레이 형식으로 하나의 브랜드 아래 연결된다. 인천경제청은 개별적으로 진행되던 지역 축제를 통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높이고, IFEZ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올해 슬로건은 “K-Culture의 리듬, 세상을 연결하다”다. 도시별 특화 인프라와 콘텐츠를 결합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관람객의 기대를 높인다. 송도에서는 클래식과 국악을 넘나드는 크로스오버 공연과 한복 패션쇼, 전통문화 체험이 펼쳐진다. 영종에서는 락과 국악이 어우러진 무대와 함께 K-디저트 브랜드관, 체험형 콘텐츠가 준비된다. 청라에서는 OST 콘서트와 K-드라마·댄스 인터랙티브 체험이 진행되며, 같은 날 열리는 ‘청라 페스티벌’과 연계해 와인 시음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관람객 편의를 위한 장치도 마련됐다. ‘I♥FEsta 모바일 PASS’를 통해 세 도시 축제를 유기적으로 즐길 수 있도록 했으며, 지역 상권 할인 쿠폰과 인천관광공사 플랫폼을 연계해 관광 활성화도 도모한다.
조인권 인천경제자유구역청장 직무대행은 “송도, 영종, 청라가 가진 각기 다른 매력을 하나의 브랜드로 연결하면서도 지역별 차별성을 보여주는 뜻깊은 시도”라며 “K-컬처를 통해 글로벌 관람객과 주민이 함께 즐기는 대표 축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행사 세부 프로그램과 출연진 라인업은 개최 일정에 맞춰 순차적으로 공개될 예정이며, 자세한 정보는 인천경제자유구역청과 인천관광공사 누리집, 공식 인스타그램(@ifezfesta)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