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편의성 높이는 플랫폼들...중고나라, ‘문앞택배’ 출시

중고나라, 상품 등록부터 결제, 배송까지 앱에서 한번에 진행되는 '문앞택배' 도입 당근 역시도 지난해 결제-택배 발송 원스톱 서비스인 '바로구매' 서비스 도입

2026-09-02     조아라 기자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최근 당근, 중고나라를 비롯한 중고거래 플랫폼들이 중고거래 과정에서 택배 발송의 편의성을 높이는 서비스를 도입 중이다. 우체국과 같은 발송처 방문 과정을 생략해 이용자들의 거래 참여율을 높이겠다는 의도다.

중고거래 플랫폼 중고나라는 ‘문앞택배’ 서비스를 정식 출시하고, 9월 한 달간 배송비 무료 프로모션을 실시한다고 2일 밝혔다.

문앞택배는 상품 등록부터 결제, 배송까지 거래 과정을 앱에서 편리하게 진행할 수 있는 중고나라 공식 배송 서비스다.

판매자는 상품 등록 단계에서 ‘문앞택배로 판매하기’ 옵션을 선택할 수 있으며, 문앞택배 접수 후 상품을 포장해 지정한 장소에 두면, 이후 택배사가 해당 장소에서 상품을 수거해 구매자가 입력한 배송지까지 배송한다. 구매자는 앱에서 상품의 배송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중고나라는 기존에도 앱 내 방문택배 서비스를 연동해 제공해 왔지만, 이번 문앞택배 출시를 통해 상품 등록부터 배송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간소화해 거래가 보다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서비스를 고도화했다.

배송 가능 물품가액 한도를 기존 50만원 이하에서 최대 300만원 이하로 확대하고, 상품 금액에 따라 요금 구간을 세분화하는 등 이용 편의성을 높였다.

이와 함께 거래 상대방에게 주소와 연락처를 노출하지 않고도 상품을 발송할 수 있는 기능을 연내 추가 적용해, 비대면 거래 과정에서의 개인정보 보호 수준을 한층 강화할 예정이다.

또 다른 중고거래 플랫폼 당근 역시도 지난해 이와 유사한 ‘바로구매’ 기능을 도입했다.

당근의 바로 구매는 결제부터 배송까지 한번에 진행되는 서비스로 판매자가 게시글을 올릴 때 바로구매 옵션을 켜면, 해당 물품을 구매자가 바로 결제하고 택배배송까지 받아볼 수 있는 원스탑 거래 서비스다. 바로구매의 배송 서비스는 CJ대한통운이 담당한다. 양사는 바로구매 서비스 도입에 앞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다.

중고나라는 이번 서비스 출시를 기념해 9월 2일부터 30일까지 배송비 무료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최인욱 중고나라 대표는 “문앞택배는 판매자의 배송 부담을 줄이고 거래 흐름을 보다 매끄럽게 만들어 누구나 쉽고 편하게 중고거래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이용자분들이 느끼는 크고 작은 불편을 세심하게 살피고 다양한 목소리를 적극 반영해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