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MA・국내 축구・야구...스포츠와 맞손 늘리는 무신사

최근에는 협업 상품 출시・판매 뿐만 공식 스폰서,티켓 예매 판매까지 MMA 대회 주관사, e스포츠 '젠지' 공식 후원 등 협업 활동 다양

2026-08-25     조아라 기자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무신사가 MMA, 국내 축구・야구 등 스포츠 종목을 가리지 않고 폭넓은 협업을 선보이고 있다. 협업의 내용도 콜라보 굿즈 출시부터 최근에는 공식 스폰서까지 다양하다.  

무신사트레이딩은 지난 7월 '잔스포츠×LG트윈스' 컬렉션으로 야구장과 일상의 경계 없이 착용할 수 있는 가방·잡화를 출시했다. 

KBO 구단 LG트윈스 유니폼의 줄무늬와 구단 상징을 잔스포츠 시그니처 백팩에 적용한 'LG 트윈스 스트라이프'를 한정 판매했다. 구단 마스코트 '네로'를 활용한 열쇠고리도 선보였다. 출시 당시 잠실야구장에서 팝업스토어를 열고 잔스포츠와 무신사의 오프라인 매장을 활용해 판매를 확대했다.

여기에 최근 협업의 모양새는 단순 상품 출시・판매 뿐만 아니라 무신사가 문화 플랫폼으로서 기능하는 고차원적 협업의 모양으로 진화하고 있다.

무신사는 지난 23일 아시아 정상급 종합격투기(MMA) 대회 ‘블랙컴뱃(BLACKCOMBAT)’을 주최·주관하는 이데아파라곤과 공식 스폰서십 계약을 체결했다. 블랙컴뱃은 독창적인 미디어 콘텐츠 기획력과 두터운 팬덤을 결합해 국내외 격투 스포츠 시장의 외연을 확장한 차세대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플랫폼이다.

이번 파트너십은 이후 격투기 대회 티켓 판매, 무신사 입점 브랜드 중심의 콜라보 상품 기획, 스페셜 유니폼 제작까지 아우르는 입체적 협업 구조로 설계됐다. 특히 무신사와 29CM에서 블랙컴뱃 대회 티켓 판매가 진행될 예정이다.아울러 양사는 블랙컴뱃의 IP(지식재산권)와 무신사와 29CM에 입점한 패션·스포츠 브랜드를 연계한 다각적인 협업 컬렉션을 차례대로 선보인다는 예정이다. 

e스포츠 구단 ‘젠지(Gen.G) e스포츠’의 공식 스폰서 역시 무신사다. 무신사는 이번 시즌 선수들이 입을 유니폼을 직접 디자인하고 생산한다.

이같은 협업의 배경에는 첫 번째로 스포츠 팬덤을 확보할 수 있다는 장점과 함께 해당 팬덤이 소비자로 무신사 내 다른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연계 소비 효과 역시 자리하고 있다.  

충성심이 높은 스포츠 팬덤의 소비력을 통해 일정 부분 수익을 확보할 수 있고 이들이 협업 제품을 구매하기 위해 무신사에 접속하는 것이 추가 소비나 무신사 브랜드 이미지 재고에 긍정적 영향을 끼칠 수 있다는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