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또 오른 테슬라 사이버트럭, 국내 가격 인상되나
2026-08-25 장창환 기자
[녹색경제신문 = 장창환 기자]
테슬라가 미국 시장에서 전기 픽업트럭 사이버트럭의 가격을 최대 7% 인상했다.
25일 테슬라 북미 홈페이지에 따르면 사이버트럭 주요 트림의 가격이 조정됐다. 듀얼 모터 AWD 모델은 기존 6만9990달러에서 7만4990달러로 약 7.1% 올랐고, 프리미엄 AWD 모델은 7만9990달러에서 8만4990달러로 약 6.2% 인상됐다. 최상위 트림인 사이버비스트 가격은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됐다.
이같은 소식이 전해지면서 국내 가격도 인상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다. 현재 국내 시장에서 판매 중인 사이버트럭의 가격은 프리미엄 AWD 모델이 1억4500만원, 사이버비스트 모델이 1억6000만원으로 이미 1억원 중후반대의 고가로 책정됐기 때문이다.
테슬라는 글로벌 가격 정책이나 환율 변동을 예고 없이 반영하는 경우가 잦다. 이에 따라 미국 본토의 가격 인상이 국내 추가 물량이나 가격 정책에도 연쇄적으로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쏠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