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손해보험, 여성 보장차별화 넘어 '삶의 질 향상' 초점...'웰니스 파트너' 브랜드 구축

- 4050 중장년 여성의 '돌봄 부담' 주목...맞춤형 자립기반 마련 - 여성 웰니스 캠페인 지속...치유 프로그램 '우먼힐링LIFE' 행사 - 금융업 최초 'LIFEPLUS 펨테크연구소' 설립...여성 삶의 질 향상 집중 - 여성고객 공략 성과로 고수익 보장성보험 중심의 체질개선 '뚜렷'

2026-08-24     윤덕제 기자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여성 특화 보험에 집중하며 '여성전문보험사'로 자리매김한 한화손해보험이 여성의 삶의 질 개선에도 업계를 주도하고 있다. 한화손보는 그간 손해보험업계에서 크게 주목받지 못했던 여성 관련 과제들을 조명하며 새로운 담보 영역을 찾아내고 본업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24일 한화손보는 오랜 기간 투병 중인 가족을 보살피며 심리적∙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4050 중장년 여성을 위한 통합 자립지원에 나서기로 했다. 이번 사업은 간병의 주축 역할을 수행하면서도 상대적으로 사회적 관심의 사각지대에 놓이기 쉬운 4050 중장년 여성들이 돌봄의 무게를 덜고 건강하게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맞춤형 자립 기반을 선제적으로 마련하겠다는 취지다.

지원 프로그램은 크게 ‘심리지원’과 ‘자립지원’ 두 가지다. 우선 심리지원은 질병이 발생한 가족을 6개월 이상 돌보고 있는 40∙50대 여성을 대상으로 한다. 심리상담 플랫폼 ‘마인드 카페’ 소속의 전문 심리상담사가 1:1 전화 상담을 진행하며, 1인당 3회에 걸쳐 돌봄 과정에서 쌓인 스트레스와 우울감 해소를 돕는다.

이와 함께 생활 안정을 위한 자립 지원금도 지급한다.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 중 선정된 인원에게 월 30만원씩 3회에 걸쳐 총 9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금은 의료비나 간병비는 물론 의복 구입과 외식비 등 다양한 용도로 활용할 수 있어 가계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덜어준다.

한화손보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가족 간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4050 여성들이 일상을 회복하고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지원하는 것이 핵심"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의 생애주기 전반을 케어하는 ‘웰니스 파트너’로서 맞춤형 지원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처럼 한화손보는 금융업계 최초로 여성 전문 연구소인 ‘LIFEPLUS 펨테크연구소’를 설립하는 등 단순한 여성 관련 보장 차별화를 넘어 '여성의 삶의 질 향상'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특히 여성 암 경험자의 재발 방지와 건강한 회복을 위한 여성 웰니스 캠페인으로 주목받고 있다. 여성 암 경험자와 보호자를 대상으로 치유 프로그램 ‘우먼힐링LIFE’ 행사를 꾸준히 개최하며, 단기적인 지원을 넘어 여성 암 경험자들이 새로운 일상을 건강하게 시작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지원을 돕고 있다.

지난해 론칭한 '시그니처 라이브러리'를 통해서는 여성을 위한 다양한 문화·콘텐츠 프로그램도 다루고 있다. 

이처럼 한화손보는 '웰니스 파트너(Wellness Partner)'라는 경영 철학을 바탕으로 고객의 삶의 질을 높이는 방향으로 상품·서비스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상품 측면에서는 '한화 시그니처 여성건강보험' 시리즈가 대표적으로, 지난 2023년 7월 출시 이후 총 22건의 배타적사용권을 획득하는 등 업계 대표 여성보험으로 주목받고 있다.

손해보험업계 한 관계자는 "한화손보는 여성 맞춤형 특화상품이 지속적인 판매호조에 힘입어 매출을 견인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며 "한화손보가 추진해 온 여성고객 공략 성과로 고수익 장기보장성보험의 중심의 체질개선 흐름이 이어지고 있는 모습"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