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장 넘어 일상으로"... 백미당, 첫 非유제품 RTD '바른식혜'로 포트폴리오 확장
100% 국내산 쌀·엿기름 담은 프리미엄 RTD로 브랜드 접점 다변화
[녹색경제신문 = 양현석 기자] 남양유업의 프리미엄 커피·아이스크림 브랜드 백미당이 유제품 외 카테고리로는 처음으로 RTD(Ready To Drink) 제품을 선보이며 일상 속 브랜드 경험 확장에 나선다. 21일 백미당은 100% 국내산 쌀과 엿기름을 활용한 전통 프리미엄 식혜 '바른식혜' RTD를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선보인 '바른식혜'는 백미당이 지난 유기농 우유 RTD에 이어 두 번째로 내놓는 병 음료 형태의 제품이다. 기존에 오프라인 매장 중심으로 제공해 오던 음료 경험을 500mL 용량의 간편한 RTD 형태로 확장함으로써, 소비자들이 매장 밖 일상에서도 백미당의 철학을 느낄 수 있도록 고객 접점을 넓힌 것이 핵심이다.
백미당에 따르면 '바른식혜'는 좋은 원재료 본연의 맛을 추구하는 브랜드 철학을 그대로 담아냈다. 인위적인 감미료를 배제하고 100% 국내산 쌀과 엿기름을 사용해 깊고 구수한 풍미를 살렸으며, 은은한 생강 향을 더해 과하지 않은 단맛으로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구현했다. 해당 제품은 전국 백미당 60개 매장에서 상시 구매할 수 있으며, 매장에서는 오는 10월까지 음료 메뉴 형태로도 만나볼 수 있다.
백미당은 이번 RTD 확장을 기념해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한 소셜 이벤트도 진행한다. 오는 8월 31일까지 계정을 팔로우하고 출시 소식을 함께 나누고 싶은 친구를 태그하면 추첨을 통해 10명에게 모바일 상품권 1만원권을 증정한다.
이 같은 제품 라인업 다변화와 RTD 중심의 포트폴리오 강화 전략은 실제 긍정적인 실적 개선으로 이어지고 있다. 백미당의 올해 상반기 매출은 16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5.6억원, 당기순이익은 3.3억원을 기록하며 모두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핵심 상권 중심의 매장 확대와 더불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로코노미 메뉴 개발, RTD 등 유통 채널 확장이 시너지 효과를 낸 것으로 분석된다.
백미당 관계자는 매장 메뉴와 RTD 등 제품 포트폴리오를 지속적으로 다변화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브랜드 경쟁력을 높여가겠다는 방침을 전했다. 청정 농가의 유기농 우유를 기반으로 성장해 온 백미당이 이번 '바른식혜' RTD를 발판 삼아 전통 음료 시장에서 어떤 새로운 브랜드 경험을 각인시킬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