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IDEA 2026서 17개 수상…휴머노이드 등 세계 3대 디자인상 석권

시그니처 올레드 W 등 5개 제품 동상…12개 제품 본상 수상 레드닷·iF 포함 올해 디자인상 72개…패키지까지 경쟁력 입증

2026-08-21     김지윤 기자

[녹색경제신문 = 김지윤 기자] LG전자가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IDEA 2026’에서 17개 상을 받았다.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비롯한 주요 제품은 레드닷과 iF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IDEA까지 휩쓸며 3관왕에 올랐다.

LG전자는 미국 산업디자이너협회가 주관하는 국제 디자인 공모전 ‘IDEA 2026’에서 동상 5개와 본상 12개 등 총 17개 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IDEA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iF 디자인 어워드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상으로 꼽힌다. 디자인 혁신성과 사용자 경험 개선, 사업성 등을 평가해 가정, 소비자 기술, 상업·산업 제품, 패키징 등 20개 부문에서 수상작을 선정한다.

LG전자는 앞서 올해 레드닷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총 55개 상을 받은 데 이어 IDEA에서도 17개 상을 추가했다.

IDEA 동상에는 9㎜대 두께의 무선 월페이퍼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W’를 비롯해 공기열원 히트펌프(AWHP) ‘LG 써마브이’ 실내기 3종, 초고해상도 전문가용 모니터 ‘LG 울트라파인 에보’, ‘LG 스마트모니터 스윙’, 공기청정기 ‘LG 퓨리케어 에어로미니’ 등이 이름을 올렸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W는 9㎜대 두께를 구현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LG 써마브이 실내기 3종은 실내 공간과 조화를 이루는 디자인을, LG 울트라파인 에보는 4면 슬림 베젤을 적용한 디자인을 인정받았다. LG 스마트모니터 스윙은 화면을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유연한 스탠드를 적용했다.

홈로봇 LG 클로이드를 비롯해 천장 설치형 ‘LG 퓨리케어 시스템 공기청정기’, 항공·우주 산업용 신규 소재인 에어로미늄을 적용한 초경량 노트북 ‘LG 그램 프로’ 등 12개 제품은 본상을 수상했다.

특히 LG 클로이드와 시그니처 올레드 W, 써마브이 실내기 3종, 퓨리케어 시스템 공기청정기, 그램 프로, 엑스붐 미니&스테이지 501 등은 올해 IDEA와 레드닷,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모두 수상하며 세계 3대 디자인상 3관왕에 올랐다.

제품 자체뿐 아니라 패키지 디자인에서도 성과를 냈다. 라이프스타일 오디오 브랜드 ‘엑스붐’ 시리즈와 프리미엄 홈 오디오 시스템 ‘LG 사운드 스위트’가 패키지 디자인 부문에서 수상했다. LG전자는 이를 통해 제품 외관뿐 아니라 패키지를 포함한 브랜드 경험 전반에서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았다고 설명했다.

정욱준 LG전자 디자인경영센터장 전무는 “이번 수상은 고객의 생활 공간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편의성과 심미성을 높인 디자인 경쟁력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고객 중심의 혁신적인 디자인으로 차별화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