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녹십자웰빙, 태반주사제 '라이넥주' 알코올성 지방간 보호 효과 입증
비임상 연구 결과, 국제 학술지 게재 간 지방 축적 및 조직 손상 완화 확인
[녹색경제신문 = 민보영 기자] GC녹십자웰빙의 태반주사제 '라이넥주'의 알코올성 지방간 보호 효과를 확인한 비임상 연구 결과가 국제 학술지 'Current Issues In Molecular Biology (CIMB, IF 4.1)'에 게재됐다. 라이넥주는 2005년 출시 이후 국내 태반주사제 시장의 약 80%를 점유하고 있는 GC녹십자웰빙 제품이다.
19일 GC녹십자웰빙에 따르면 한양대 의대 강주섭 교수팀과 공동 진행한 이번 연구는 알코올로 유도된 지방간 모델에서 라이넥주가 간의 지방 축적을 억제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과정을 규명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논문 제목은 '쥐 모델에서 알코올 유도 지방간 및 산화 스트레스를 완화하는 라이넥(Laennec Attenuates Alcohol-Induced Hepatic Steatosis and Oxidative Stress in a Murine Model)'으로, 라이넥주의 고용량 정맥주사(IV) 용법이 만성 간질환 환자 대상 임상 3상에서 효과를 입증한 데 이어 나온 추가 성과다.
연구팀은 알코올 함유 액상 식이로 지방간을 유도한 뒤 라이넥주를 주 2회 정맥 투여한 후, 혈중 간 기능 지표를 비롯해 간 조직의 지방 축적과 염증, 알코올 대사 효소, 항산화 효소 및 간세포 보호 관련 신호 전달 체계를 종합적으로 분석했다.
연구 결과 알코올 섭취로 인해 급격히 높아진 간 손상 지표(ALT) 수치가 라이넥주 투여 후 용량에 따라 유의미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간 조직 검사에서도 지방이 쌓이는 현상과 염증 세포가 퍼지는 현상이 눈에 띄게 완화했다는 설명이다.
특히 라이넥주는 알코올 대사 과정에서 간 손상을 일으키는 활성산소 생성 요소(CYP2E1)의 활성을 억제하는 동시에, 파괴된 간세포의 재생을 돕는 단백질(STAT3)을 활성화하는 등 복합적인 간 보호 작용을 나타내며 간세포의 항산화 방어 체계를 회복시켰다.
연구진은 라이넥주가 알코올 대사로 발생하는 산화스트레스를 완화하고, 간세포의 항산화 방어체계를 회복하는 복합적인 간 보호 작용을 나타낸 것으로 분석했다.
GC녹십자웰빙 정시영 연구개발본부장은 "이번 연구는 라이넥주의 정맥 투여 효과를 학술적으로 뒷받침하는 결과"라며 "비임상 연구로 확인된 작용 원리와 임상 3상 결과를 바탕으로 정맥 투여 용법 확대를 위한 허가 절차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