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모로보틱스 재활로봇, 18세 이하 건보 적용…치료비 부담 낮춘다

밤비니 틴즈 프로, 로봇 보행재활치료 건강보험 수가 적용 대상 포함 소아 전용 ‘밤비니 키즈’도 인증 추진…재활로봇 접근성 확대 기대

2026-08-18     김지윤 기자

[녹색경제신문 = 김지윤 기자] 정부가 이달부터 18세 이하 환자를 대상으로 로봇 보행재활치료에 건강보험 수가 적용을 확대하면서 코스모로보틱스 재활로봇을 이용하는 소아·청소년 환자와 보호자의 치료비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

18일 코스모로보틱스에 따르면 이번 보험 수가 확대 적용 대상에 포함된 제품은 청소년용 웨어러블 보행재활로봇 ‘밤비니 틴즈 프로(Bambini Teens Pro)’다.

밤비니 틴즈 프로는 뇌성마비 등 중추신경계 질환으로 보행에 어려움을 겪는 청소년 환자의 재활치료를 지원하는 로봇이다. 6개의 모터를 탑재했으며, 다양한 보행훈련 모드와 안전 기능을 통해 환자 상태에 맞춘 재활치료가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정부는 앞서 2022년부터 성인용 로봇 보행재활치료에 건강보험 수가를 적용해왔다. 이번에는 적용 대상을 18세 이하 소아·청소년 환자로 넓히면서 재활치료 접근성을 높였다는 평가가 나온다. 국내 보행 재활치료 환자가 연간 20만명에 이르고, 뇌졸중 환자도 60만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로봇 재활치료의 제도권 편입 범위가 확대되고 있는 셈이다.

오주영 코스모로보틱스 대표는 “정부의 18세 이하 환자 재활로봇 보행치료 건강보험 수가 적용으로 환자와 보호자들이 치료비 부담을 덜고 지속적으로 재활치료를 받을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됐다”며 “치료의 연속성과 효과도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코스모로보틱스는 소아 전용 웨어러블 보행재활로봇인 ‘밤비니 키즈(Bambini Kids)’에 대해서도 보험 수가 적용을 위한 인증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밤비니 키즈는 8개의 모터를 탑재해 일반 보행뿐 아니라 옆으로 걷기, 뒤로 걷기, 스쿼트 등 다양한 재활 동작을 구현할 수 있는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