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재 당진시장, SOC 현장 직접 챙긴다…도로·물류 핵심사업 점검
국도32호 우회도로·지방도619호·공영차고지·물류단지 잇따라 확인 하반기 민생·지역현안·미래 먹거리까지 현장 점검 확대…“체감 성과 만들 것”
[녹색경제신문 = 박웅현 기자]김기재 당진시장이 도로와 물류 등 지역 핵심 기반시설 사업의 진행 상황을 직접 확인하며 현장 행보를 강화하고 있다. 보고서 중심의 사업 관리에서 벗어나 공사 현장에서 문제를 확인하고 관계기관 협력이 필요한 부분을 즉시 점검하겠다는 취지다.
김기재 시장이 13일 건설도시국이 담당하는 주요 사회간접자본(SOC) 사업장을 잇달아 찾아 추진 상황과 현장의 애로사항을 살폈다. 이날 점검 대상에는 국도32호 대체우회도로를 비롯해 지방도619호, 송악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 송악물류단지 등이 포함됐다.
도로망 확충과 화물차 주차공간 확보, 물류 인프라 구축 등은 시민 생활뿐 아니라 산업단지와 기업 활동에도 영향을 미치는 사업들이다. 특히 산업시설이 밀집한 당진의 특성상 도로와 물류 기반시설의 적기 확충 여부가 기업 경쟁력과 교통환경 개선에 직결될 수 있다는 점에서 사업 추진 속도가 중요하다.
김 시장은 각 현장에서 현재 공정과 향후 일정 등을 확인하고 사업 추진 과정에서 발생하는 문제와 관계기관 협의 사항을 점검했다.
시는 개별 사업을 따로 추진하기보다 도로·교통·물류 인프라 간 연계성을 높여 지역 산업과 정주환경 개선 효과를 함께 끌어올리는 데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국도32호 대체우회도로와 지방도619호는 지역 교통망 개선과 이동 편의를 높이는 주요 도로사업이며, 송악화물자동차 공영차고지는 화물차 주차 문제와 도로변 불법주차 등 교통 불편을 줄이기 위한 기반시설이다.
송악물류단지 역시 기업 물류 효율성과 지역 산업 기반을 강화하는 사업인 만큼 도로망과 주변 산업시설을 함께 고려한 접근이 필요하다는 것이 시의 판단이다.
이번 현장 방문은 건설·도시 분야에만 그치지 않는다.
당진시는 하반기 동안 시민 생활과 맞닿은 민생 현장을 비롯해 지역 주요 현안, 미래 성장동력 사업 등으로 현장점검 범위를 확대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의 추진 상황을 시장이 직접 확인하고 현장에서 나온 의견을 정책과 행정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결국 현장점검의 성과는 방문 횟수보다 현장에서 확인된 문제를 얼마나 빠르게 해결하고 사업 일정에 반영하느냐에 달려 있다. 관계기관 협의나 행정절차로 지연되는 사업은 원인을 구체적으로 파악하고 부서 간 조정을 통해 추진력을 높이는 후속 조치가 중요하다.
김기재 시장은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는 현장에서 시작된다”며 “주요 사업 현장을 직접 확인하고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현장 행정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시민이 체감하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