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차의 저력"…7월 중고차 시장, 모닝·레이·스파크 나란히 톱3 석권
7월 전체 중고차 실거래 대수 19만대 넘어…전월 대비 3.7% 증가
2026-08-12 장창환 기자
[녹색경제신문 = 장창환 기자]
고물가 속에서 경제성과 실속을 챙기려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중고차 시장에서 국산 경차 모델들이 강세를 이어갔다.
12일 카이즈유 데이터 연구소의 2026년 7월 중고차 등록 데이터에 따르면 국산 승용차 모델 실거래 순위에서 기아 모닝(TA)이 3721대로 1위를 차지했다.
이어 기아 뉴 레이가 3438대로 2위, 쉐보레 스파크가 3423대로 3위에 이름을 올리며 상위권을 독식했다. 이외에도 현대 그랜저(HG)와 기아 카니발(KA4)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수입 승용차 부문에서는 벤츠 E클래스(5세대)가 1723대로 1위를 기록했고, BMW 5시리즈(7세대)(1081대)와 테슬라 모델 Y(893대)가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7월 전체 중고차 실거래 대수는 총 19만7530대다. 이는 전월 대비 3.7% 증가한 수치다. 다만 전년 동월 대비로는 5.5% 감소한 기록이다.
연료별로는 휘발유 차량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한 가운데 하이브리드와 전기차 등 친환경 연료 차량의 거래도 꾸준한 흐름을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