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 만에 품절된 니들스, 네 번째 만난 오호스… 휠라 협업 연타석

2026-08-11     이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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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브랜드 니들스(NEEDLES)와 함께한 협업 컬렉션을 출시 당일 전 제품 품절로 이끈 휠라(FILA)가 여성 컨템포러리 브랜드 오호스(OJOS)와 네 번째 협업 컬렉션 '메타모포시스(METAMORPHOSIS)'를 선보인다.

휠라는 11일 이 같이 밝히며 앞서 지난달 31일 휠라 공식 온라인 스토어와 휠라 1911 명동점에서 한정 출시된 'FILA×NEEDLES' 컬렉션은 발매 당일 전 제품이 품절됐다고 설명했다. 출시 전 입고 알림 신청은 총 626건에 달했다. 특히 니들스의 파피용 심볼을 더한 블랙 컬러 '벤티세이 트랙재킷'은 온라인 출시 약 1분 만에 품절됐고, '벤티세이 H.D. 트랙팬츠'를 포함한 나머지 블랙 셋업 제품도 약 10분 내 판매가 끝났다.

새로 공개된 오호스와의 협업은 'When two movements become one'을 주제로, 휠라에 따르면 발레의 유연한 움직임과 퍼포먼스 러닝의 역동적 에너지가 만나 새로운 움직임으로 확장되는 과정을 담았다. 발레코어 무드를 재해석한 '휠라×오호스 리트모 슬릭 VC'와 휠라의 러닝 기술력을 담은 '휠라×오호스 플로트 맥스 다이얼' 두 가지 스타일로 구성됐다. 리트모 슬릭 VC는 2004년 출시된 휠라 아카이브 모델 '스크립트 스파이크'의 어퍼 디자인에서 영감을 받은 발레 스타일 스니커로, 길이 조절이 가능한 벨크로 스트랩과 리본 디테일을 적용했다. 플로트 맥스 다이얼은 립스탑 메시와 노쏘 디테일, 측면 다이얼 레이싱 시스템에 휠라의 경량 쿠셔닝 기술 '스카이 폼 라이트' 미드솔을 적용했고, 앞코에는 3M 리플렉티브 디테일을, 뒤축에는 오호스의 점자 로고를 넣었다.

니들스는 일본 패션기업 네펜데스의 창립자 시미즈 케이조가 1995년 설립한 브랜드로, 빈티지와 아메리칸 캐주얼을 재해석한 트랙웨어와 나비 심볼로 알려져 있다. 오호스는 해체·변형·결합을 특징으로 하는 여성복 디자이너 브랜드로, 휠라와는 2023년 여름 스윔웨어 캡슐 컬렉션을 시작으로 2024년 슈즈 협업까지 이어오며 이번이 네 번째 만남이다. 휠라는 이번 컬렉션 출시를 기념해 선착순 구매 고객에게 한정 제작 더플백을 증정하며, 준비 수량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다.

미스토코리아(휠라) 관계자는 "니들스 협업 컬렉션을 통해 휠라 헤리티지를 새롭게 해석한 협업에 대한 소비자들의 높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오호스와의 네 번째 협업 역시 스포츠와 패션의 경계를 넘나드는 새로운 스타일을 제안하며 소비자들에게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