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개 시도지부 파크골프 연맹과 손잡은 육우자조금, 첫 전국대회 연다
육우자조금관리위원회와 대한파크골프연맹이 '2026년 제1회 우리육우 전국파크골프대회'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지난 10일 열린 협약식에는 조재성 육우자조금 위원장과 천성희 대한파크골프연맹 회장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육우자조금은 대회 주최 기관으로, 대한파크골프연맹은 주관 기관으로 각각 역할을 맡아 대회 운영체계를 구축한다. 양 기관은 ▲대회 공동 기획 및 운영 ▲참가자 모집, 경기 운영과 현장 관리 ▲육우 인지도 제고 및 소비 촉진을 위한 홍보·체험 프로그램 운영 ▲파크골프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문화 확산 ▲양 기관 보유 인적·물적 자원 및 정보 교류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파크골프는 시니어 세대를 중심으로 전국 구장마다 예약 경쟁이 벌어질 정도로 최근 급성장한 생활체육이다. 천성희 회장은 2004년부터 22년째 파크골프 보급에 나선 인물로, 대한파크골프연맹은 전국 17개 시도지부를 갖추고 있다. 육우자조금은 국내산 소고기 우리육우의 소비 촉진과 농가 소득 증대를 목표로 활동해왔으며, 조재성 위원장은 3연임 중인 위원장으로 군 급식 시장 개척 등을 성과로 꼽아왔다. 이번 협약은 시니어층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파크골프 인구와 접점을 넓혀 육우 소비층을 확대하려는 시도로 풀이된다.
조재성 위원장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대표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은 파크골프와 고단백·고품질의 건강한 우리육우가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1회 우리육우 전국파크골프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파크골프 동호인들과 소비자들이 국내산 소고기 우리육우의 우수성을 직접 체험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의 장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준비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축산 자조금 단체가 스포츠 동호인 저변을 활용해 소비 촉진에 나선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여러 농축산 자조금 기관들이 생활체육 행사와 연계한 시식·홍보 프로그램을 확대해온 가운데, 이번 협약도 이런 흐름의 연장선으로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