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런던 해러즈 쇼윈도 장식…차세대 무선 올레드로 프리미엄 공략

럭셔리 백화점서 'LG 시그니처 올레드 W' 특별 전시 초슬림 디자인으로 유럽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 강화

2026-08-10     김지윤 기자

[녹색경제신문 = 김지윤 기자] LG전자가 영국 런던의 대표 럭셔리 백화점인 해러즈(Harrods)에서 차세대 무선 월페이퍼 TV를 전면에 내세우며 프리미엄 TV 시장 공략에 나섰다. 세계 최초 무선 전송 기술과 초슬림 디자인을 앞세워 유럽 프리미엄 고객을 겨냥하고, 글로벌 OLED TV 시장 13년 연속 1위 브랜드 위상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오는 26일까지 런던 해러즈 백화점 1층 브롬튼 로드(Brompton Road) 쇼윈도에서 차세대 무선 월페이퍼 TV 'LG 시그니처 올레드 W(W6)' 특별 전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전시가 열리는 브롬튼 로드는 월평균 약 110만 명이 찾는 런던의 대표적인 프리미엄 쇼핑 거리다. LG전자는 쇼윈도에서 제품을 먼저 경험한 방문객들이 백화점 내부 LG전자 매장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

LG 시그니처 올레드 W는 패널과 전원부, 스피커 등 주요 부품을 모두 초슬림화해 두께를 0.9cm대로 구현한 올인원(All-in-One) 디자인이 특징이다. 벽에 밀착 설치되는 월페이퍼 콘셉트를 유지하면서도 별도 본체 없이 깔끔한 설치 환경을 제공한다.

무선 전송 기술도 한층 강화했다. 제품은 글로벌 인증기관 TÜV라인란드로부터 '진정한 무선 저지연 비전(True Wireless Lossless Vision)' 인증을 세계 최초로 획득했다. 이를 통해 4K 해상도와 165Hz 주사율 영상을 화질 저하나 지연 없이 무선으로 전송할 수 있다. 외부 기기를 연결하는 '제로 커넥트 박스(Zero Connect Box)' 역시 기존 무선 TV 대비 크기를 35% 줄여 설치 편의성을 높였다.

화질 성능도 최신 인공지능(AI) 기술을 적용해 개선했다. '3세대 알파11(α11 4K Gen3)' 프로세서는 이전 세대보다 신경망처리장치(NPU) 성능을 5.6배 높여 빠른 화면 전환에서도 선명한 화질을 구현하며, 그래픽 처리 성능도 70% 향상됐다.

또 업계 최초로 인터텍의 '리플렉션 프리 프리미엄(Reflection Free Premium)' 인증을 받은 초저반사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밝은 쇼윈도 환경에서도 빛 반사를 기존 대비 절반 수준으로 줄여 퍼펙트 블랙과 퍼펙트 컬러를 보다 선명하게 구현한다.

LG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글로벌 OLED TV 시장 13년 연속 1위 브랜드의 기술력과 디자인 경쟁력을 영국 프리미엄 고객들에게 적극 알리고, 유럽 프리미엄 TV 시장에서 브랜드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