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라리스그룹, B2B AX 시장 솔루션 프로바이더 나선다…‘VibeCodingOps’ 공개

바이브코딩 앱의 상용화 가로막던 보안·연동 장벽 해결 그룹 계열사 역량 결합으로 B2B AX 시장 경쟁력 확보

2026-07-31     조영갑 기자

[녹색경제신문 = 조영갑 기자] 폴라리스그룹이 독자적인 기업용 AI 개발·운영 체계인 '바이브코딩옵스(VibeCodingOps)'를 선보이고, 기업 AX 시장의 솔루션 프로바이더로 나선다. 

폴라리스그룹의 클라우드 및 AX 전문 기업 폴라리스클라우드(폴라리스AI핸디 자회사)가 서울 종로에서 ‘기업 AX 전략 세미나’를 개최하고, 기업 업무 환경에 실질적으로 적용 가능한 엔터프라이즈 AI 워크플로우 구축 실증 사례를 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의 핵심 주제는 ‘운영 가능한 AI — VibeCoding을 Enterprise AI 환경으로’다. 세미나에서는 문장이나 말로 애플리케이션을 생성하는 이른바 ‘바이브 코딩(Vibe Coding)’ 기술이 실제 대기업 및 엔터프라이즈 환경에서 정착하지 못하는 원인을 분석하고, 이에 대한 대안적 인프라를 소개했다.

현재 많은 기업 구성원들이 AI 도구를 활용해 실무형 자동화 앱을 도출하고 있으나, 사내 보안 가이드라인, 복잡한 결재 승인 절차, 기존 핵심 레거시 시스템과의 연동성 부재 등으로 인해 실제 업무 활용으로 이어지지 못하고 일회성 이벤트에 그치는 과도기를 겪고 있다.

폴라리스그룹은 이러한 시장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독자적인 기업용 AI 개발·운영 체계인 ‘VibeCodingOps(바이브코딩옵스)’를 선보였다. 바이브코딩옵스는 직원이 말로 편리하게 생성한 AI 앱을 기업이 안전하게 통제하고 자산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중앙 관리 플랫폼이자 보안 관문이다. 이 플랫폼은 AI 앱이 사내망에 직접 접속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데이터 유출 등 보안 취약점을 방지하기 위해, 폴라리스AI핸디의 iPaaS 기반 API 게이트웨이 방식인 ‘하이파스(HiPaaS)’를 도입했다.

또한 AI와의 대화 맥락이 일회성으로 휘발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글로벌 협업 솔루션인 ‘지라(JIRA)’와 실시간으로 연동했다. 이를 통해 코딩 과정의 모든 설계 의도와 요구사항을 기업의 지식 자산으로 영구 보존하는 아키텍처를 구현했다.

이번 솔루션의 핵심 경쟁력은 폴라리스그룹 상장 계열사 간의 유기적인 기술 시너지에서 도출됐다. 폴라리스오피스의 협업 플랫폼 데이터와 독자 개발한 AI 문서 플랫폼 기술력에 폴라리스AI핸디가 보유한 그룹웨어·BPM(업무프로세스관리) 기술, 폴라리스클라우드의 마이크로소프트 인프라 및 아틀라시안 기반 클라우드 구축 노하우가 결합되어 엔터프라이즈 기업향 종합 워크플로우 플랫폼이 완성됐다.

기업들은 'Polaris Portal(폴라리스 포탈)'을 통해 사내 도입된 전체 AI 자산의 활성 사용자 수와 토큰 비용, 예산 대비 사용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함으로써, B2B 기업들의 주요 과제인 AI 비용 효율화 문제를 직접 제어할 수 있다.

이해석 폴라리스그룹 AI총괄(CAIO)은 “지금의 AX 시장은 단순히 고성능 AI 모델을 도입하는 단계를 지나, 해당 AI가 기업의 실제 매출 및 업무 흐름 속에서 어떻게 비용을 통제하며 지속 가능한 성과를 내는지가 본질”이라며, “글로벌 표준인 마이크로소프트 AI 플랫폼 및 아틀라시안 솔루션을 기존 사내 시스템과 융합해 B2B 시장이 요구하는 실효성 있는 AI 생태계를 공급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폴라리스그룹 계열사들은 이번 세미나에서 검증된 VibeCodingOps 체계와 종합 워크플로우 솔루션을 바탕으로 기업용 AI 사업 확장에 속도를 낼 방침이다. 폴라리스오피스, 폴라리스AI핸디, 폴라리스클라우드 등 그룹사 핵심 솔루션 간의 연계를 고도화하여 문서 작성, 결재, 계약, 협업, 데이터 분석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엔터프라이즈 AX 전 과정을 선도하겠다는 계획이다. 고부가가치 AI 비즈니스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도 확고히 다져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