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 '그랑 콜레오스', 이제 순찰차로 본다…50대 배치 완료·60대 추가 납품

2026-07-29     장창환 기자
르노코리아

[녹색경제신문 = 장창환 기자]

르노코리아의 중형 SUV '그랑 콜레오스'가 경찰청 다목적 순찰차 공급 사업에 최종 선정, 일선 치안 현장에 투입된다. 그랑 콜레오스는 현대자동차 중심의 순찰차 시장에서 새로운 선택지로 자리를 잡게 됐다.

르노코리아는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2.0 터보 4WD 모델이 경찰청 다목적 순찰차 공급 사업에 최종 선정돼 총 110대를 공급한다고 29일 밝혔다. 세부 물량은 2025년 시범사업 물량 50대와 2026년 추가 물량 60대로 구성된다.

그동안 경찰 순찰차는 쏘나타나 아반떼 같은 현대차 세단과 일부 SUV가 대부분을 차지했다. 르노코리아도 과거 SM3나 QM6를 관용차로 납품한 적은 있지만, 이번 그랑 콜레오스의 순찰차 선정은 의미가 크다. 그랑 콜레오스는 현장 선호도 조사와 상품성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최종 낙점됐다.

이번에 투입되는 '가솔린 2.0 터보 4WD' 모델은 보그워너의 6세대 사륜구동 시스템과 인텔리전트 4WD를 탑재해 기상 악화나 험지 등 다양한 도로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기동성을 발휘한다. 여기에 에코, 컴포트, 스포츠, AI, 스노우, 오프로드 등 6가지 주행 모드와 첨단운전자보조시스템(ADAS)을 지원해 특수 임무 수행에 최적화됐다.

르노코리아 관계자는 "경찰청의 다목적 순찰차량 선진화 및 차종 확대 추진 과정에서 그랑 콜레오스의 우수한 상품성과 경쟁력이 높은 평가를 받아 기쁘다"며 "일선 경찰관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임무 수행에 기여할 수 있도록 차질 없는 차량 공급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