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니클로에서 만나는 '벨리곰'... 나만의 티셔츠·가방 만든다
롯데홈쇼핑, 유니클로 'UTme!'와 손잡고 벨리곰 커스터마이징 서비스 론칭 전국 6개 매장서 여름 시즌 한정 디자인 포함 스탬프 35종 선보여
[녹색경제신문 = 양현석 기자] 유니클로 매장에서 나만의 특별한 벨리곰 굿즈를 직접 제작할 수 있게 됐다.
롯데홈쇼핑은 글로벌 패션 브랜드 유니클로의 커스터마이징 서비스인 'UTme!(유티미)'를 통해 자사 인기 캐릭터 벨리곰 디자인 35종을 전격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오프라인 유통 채널과의 접점을 넓히고 벨리곰 IP(지식재산권)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다.
이번에 선보이는 스탬프는 '시그니처 벨리곰'과 '헬스 벨리곰' 등 기존 대표 디자인을 비롯해, '서핑 벨리곰', '수영 벨리곰' 등 여름 시즌에 맞춘 3D 디자인과 실사 이미지로 구성됐다. 특히 매장별 지역 특색을 담은 로컬 한정 디자인도 포함되어 선택의 폭을 넓혔다.
서비스 이용 방법은 간단하다. 고객이 원하는 벨리곰 디자인을 직접 골라 티셔츠나 가방 등에 인쇄하면 약 15분 만에 세상에 하나뿐인 나만의 굿즈가 완성된다. 해당 서비스는 ▲잠실 롯데월드몰점 ▲명동점 ▲대구 동성로점 ▲대전 둔산점 ▲부산 삼정타워점 ▲제주 서귀포점 등 전국 유니클로 UTme! 운영 매장 6곳에서 내년 7월까지 운영된다. 이와 함께 일부 매장에는 벨리곰 조형물과 래핑으로 꾸며진 포토존이 설치되어 방문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벨리곰은 최근 오프라인 유통 채널과의 활발한 협업을 통해 흥행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이달 초 생활용품점 '다이소'를 통해 선보인 60여 종의 굿즈는 출시 2주 만에 물량이 부족할 정도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앞서 선공개한 벨리곰 장바구니 3종 세트 역시 직영 매장 출시 일주일 만에 25만 세트가 전량 완판됐다. 이 같은 오프라인 협업 성과에 힘입어 올해 상반기 벨리곰 굿즈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호진 롯데홈쇼핑 성장전략부문장은 "벨리곰 IP를 활용한 협업 범위를 유통·패션·식품·뷰티 등 다양한 분야로 넓혀 캐릭터 사업을 고도화할 계획"이라며 "오프라인 유통 채널과의 협업을 지속해 고객 접점을 넓히고 벨리곰을 유통업계를 대표하는 캐릭터 IP로 육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현진 롯데홈쇼핑 IP사업팀장도 "고객이 벨리곰을 직접 접하고 자신만의 굿즈를 만드는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하는 데 의의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브랜드 및 오프라인 채널과의 협업을 확대해 일상 속에서 더욱 친숙하게 다가가는 캐릭터로 자리매김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