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탁에...바르기 힘든 선크림 말고 이제는 ‘선 세럼’ 전성시대

여름철 맞아 자외선 차단 기능에 세럼의 가벼운 사용감을 더한 선세럼 제품 인기 최근 자외선 차단제 선세럼, 선스틱 제형과 제품 다양해져

2026-07-24     조아라 기자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여름철 자외선 차단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최근 바르기 쉬운 제형의 ‘선세럼’ 제품이 시중에 나오고 있다. 이같은 제품들은 기존 제품보다 묽은 제형으로 바르기 쉬운 제형감을 보완한게 특징이다.

무신사의 경우 지난 6월 무신사 뷰티 선케어 카테고리에서 선세럼 거래액이 전년 동기 대비 149%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선크림 거래액은 125%, 선스틱은 106% 늘어 선세럼이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관심도도 빠르게 높아지고 있다. 이달 19일부터 25일까지 선세럼 검색량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8% 증가했다. 같은 기간 선크림(62%)과 선스틱(19%) 검색량 증가율을 크게 웃돌았다.

선세럼은 자외선 차단 기능에 세럼의 가벼운 사용감을 더한 제품이다. 일반 선크림보다 제형이 묽고 흡수가 빨라 끈적임과 백탁 현상이 적으며, 보습감까지 갖춰 메이크업 전에도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여름철에는 높은 기온과 습도로 무거운 크림 제형보다 산뜻한 사용감을 선호하는 소비자가 늘면서 선세럼 수요가 더욱 빠르게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대표적인 상품은 메디힐의 '마데카소사이드 수분 선세럼 흔적 리페어'다. 평소에 꼭 선크림을 바르는 것으로 유명한 KIA 타이거즈 투수 양현종이 광고 모델을 하면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해당 상품은 무신사 뷰티 단독 구성으로 선보이면서 올 2분기(4월 1일~6월 27일) 거래액은 지난해 동기간 대비 101% 증가했다. 최근 1개월간 상품 조회수도 8만3000건을 기록했다.

아모레퍼시픽의 코스알엑스(COSRX) ‘울트라-라이트 인비저블 선세럼’은 지난 4월 아마존 영국(Amazon UK) 자외선 차단제(Sunscreen) 카테고리 1위에 오르기도 했다.

해당 제품은 유럽 화장품 안전 기준인 CPNP 인증과 함께 아마존 초이스(Amazon’s Choice) 배지를 획득했고 1300건이 넘는 리뷰가 게시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