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2Q 영업익 9752억원…"하반기 신규 수주·고객 다변화로 성장 가속"
전년 동기 대비 매출 2.4%, 영업익 12.1% ↑ 고부가가치 전장부품 공급 확대·글로벌 고객사 매출 증가가 실적 견인
2026-07-24 장창환 기자
[녹색경제신문 = 장창환 기자]
현대모비스가 고부가가치 전장부품 공급 확대와 글로벌 고객사 매출 증가에 힘입어 2분기 영업이익 9750억원대 실적을 거뒀다. 현대모비스는 전동화 수요 둔화 등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제품 믹스 개선을 통해 수익성을 강화했다고 밝혔다.
현대모비스는 25일 공시를 통해 "2분기 매출액 16조3247억원, 영업이익 9752억원, 당기순이익 1조60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2.4%, 영업이익은 12.1%, 당기순이익은 13.5% 각각 증가했다.
전동화 부문 매출은 일부 완성차 고객사의 생산 물량 감소로 소폭 줄었다. 메모리 반도체 비용 부담도 이어졌다. 해외 완성차 메이커를 향한 매출 증가와 고부가가치 전장부품 공급 확대가 이를 상쇄했다. A/S 부품 사업도 글로벌 판매 확대와 우호적인 환율 효과를 바탕으로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다.
현대모비스 관계자는 "상반기에는 프로젝트 일정 조정과 전동화 시장 성장세 둔화 등으로 일부 수주가 지연되기도 했지만, 신규 제품과 신규 고객사 대상 최초 수주 확보에 집중해 수주의 질을 높이고 추가 수주 기회를 적극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