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해글로벌·글로우픽...K-뷰티 인기에 뷰티 데이터 플랫폼도 성장

AI 기술 고도화와 함께 제품 분석, 소비자 구매 리뷰 데이터 분석하는 역할 중요해저 화해 글로벌, 글로우픽 등 오프라인 영역 확장에도 적극적

2026-07-23     조아라 기자
화해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K-뷰티 강세 속에서 성분 정보 분석, 사용자 리뷰, 뷰티 커머스, B2B 마케팅 솔루션 등을 제공하는 뷰티 플랫폼 역시 약진하고 있다. 

최근 AI 기술로 해당 플랫폼들의 기술 고도화가 진행되면서 제품의 큐레이션, 화장품 제품 성분 및 소비자 구매 데이터 분석이 더욱 주목받고 있는 상황이다. 

화해글로벌이 운영하는 뷰티 플랫폼 화해의 경우 최근 신임 최고경영자(CEO)에 임정현 전 SBXG 대표를, 최고재무책임자(CFO)에 류종완 전 어뮤즈 CFO를 선임했다. 

데이터 기반 사업화 경험과 플랫폼 사업에 경력이 있는 인물을 섭외한 해당 인사는 화해가 10여 년간 축적한 리뷰·성분 데이터를 기반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와 데이터 사업 고도화에 속도를 내기 위한 전략적 인사로 풀이된다. 

화해 글로벌은 2014년 설립된 K-뷰티 데이터 플랫폼으로, 화장품 성분과 실사용자 리뷰, 랭킹 정보를 기반으로 소비자와 브랜드를 연결하고 있다. 

현재 1000만 건 이상의 실사용자 리뷰를 보유한 뷰티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으며, 올해 3월 기준 글로벌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00% 이상 증가했다.

향후 화해 글로벌은 데이터 경쟁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플랫폼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데이터 기반 비즈니스 모델을 지속 확대할 예정이다.

최근에는 뷰티 데이터 플랫폼은 여기에서 한발 더 나아가 오프라인까지 영역을 넓히고 있다.

화해 글로벌은 지난 5월 중국 상하이에 첫 단독 매장 ‘화해HWAHAE’를 개점했다. 화해가 보유한 44만개 제품 데이터와 1020만개 리뷰 데이터를 기반으로 구축한 해당 매장은 구달, 넘버즈인, 토리든, 퓌, 힌스 등 18개 브랜드의 300개 이상 제품이 진열돼 있다. 

글로우데이즈의 뷰티 리뷰 플랫폼 글로우픽(GLOWPICK)의 역시 지난 11일 ‘J-Beauty FES in SEOUL 2026’를 개최해 일본 화장품 브랜드를 국내 소비자들에게 소개하는 자리를 가졌다. 

해당 행사에는 비오레, 캔메이크, 에나모르 등 일본 화장품 브랜드에 관심 있는 이라면 익숙한 대표 브랜드 회사들이 대거 참여했다.

뷰티 시장이 전 세계로 확장되고 데이터와 소비자 성향 분석이 제품 마케팅과 판매에 중요해지면서 향후 이같은 뷰티 데이터 플랫폼의 역할은 더 커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