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지역 한정 메뉴 경쟁 후끈…홍콩반점, '팔도 홍콩반점' 두 번째 메뉴 출시
대형 프랜차이즈들이 지역 특산물과 향토 음식을 활용한 한정 메뉴로 브랜드 신선도를 유지하는 마케팅을 확산하고 있다.
더본코리아의 홍콩반점0410이 이런 흐름에 합류했다. 홍콩반점은 '팔도 홍콩반점 프로젝트'의 두 번째 메뉴로 광주 향토 음식 '애호박돼지찌개'를 짬뽕으로 재해석한 '애호박찌개짬뽕'을 출시한다고 23일 밝혔다.
'팔도 홍콩반점'은 전국 8개 권역의 향토 음식과 특산물을 활용해 그 지역에서만 판매하는 신메뉴 개발 프로젝트다. 지난 6월 부산의 돼지국밥을 활용한 '돼지국밥짬뽕'을 선보인 데 이어, 두 번째 지역으로 전남광주통합특별시를 선정했다.
'애호박찌개짬뽕'은 광주에서 즐겨 먹는 애호박돼지찌개에서 착안했다. 돼지고기와 채 썬 애호박을 푸짐하게 담아냈다. 애호박의 은은한 단맛과 돼지고기의 감칠맛, 칼칼한 국물이 조화를 이룬다.
이번 메뉴 출시 과정은 유튜브 채널 '백종원'의 '내꺼내먹 시즌2' 코너를 통해 23일 공개된다. 백종원 대표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역 홍콩반점 매장에서 '애호박찌개짬뽕'을 시식하며 개발 스토리와 지역 음식 문화를 소개한다.
홍콩반점은 이번 신메뉴를 23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약 2주간 일부 매장을 제외한 전국 매장에서 2000원 할인된 가격으로 한정 판매한다. 전국 한정 판매가 끝나는 다음달 7일부터는 전남광주통합특별시 지역 매장 8곳에서 2027년 2월28일까지 시즌 한정 판매를 이어간다. 해당 매장에서는 다음달 22일까지 '애호박찌개짬뽕' 주문 시 탕수육 소·중·대 사이즈를 3000원 할인하는 프로모션도 진행한다.
홍콩반점 관계자는 "팔도 홍콩반점은 지역의 맛과 이야기를 담은 짬뽕 그 이상의 메뉴를 선보이는 장기 신메뉴 프로젝트"라며 "이번 신메뉴는 광주 향토 음식인 애호박돼지찌개를 홍콩반점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했다"고 말했다.
홍콩반점은 2027년 2월28일까지 '팔도 홍콩반점 스탬프 투어' 이벤트도 진행한다. 각 지역 지정 매장에서 해당 지역 메뉴를 주문해 스탬프 8개를 모두 적립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순금 5돈, 호텔더본 제주 숙박권, 홍콩반점 모바일 금액권 등을 증정한다.
맥도날드도 지난 9일부터 충북 충주의 특산물 찰옥수수를 활용한 '충주 찰옥수수 치즈 크로켓 머핀'을 기간 한정 메뉴로 판매하며 비슷한 전략을 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