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부부 가고 와쿠쿠?”...계속되는 中 아트토이 열풍
'히얼 기몽도(HERE 启梦岛)' 중국 아트토이 브랜드 국내 첫 팝업스토어 오푼 팝마트 라부부 이어 중국 아트토이 꾸준한 인기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중국의 아트토이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지난해 전세계를 강타했던 팝마트의 라부부에 이어 ‘와쿠쿠’·‘시노노’·‘지유리’ 등 다양한 브랜드의 토이들이 시장에 등장하고 있다.
중국 아트토이 브랜드 '히얼 기몽도(HERE 启梦岛)'는 지난 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 리빙파크에서 국내 첫 팝업스토어를 개점했다.
히얼 기몽도의 대표 IP는 대표 IP인 와쿠쿠(WAKUKU)·시노노(SIINONO)·지유리(ZIYULI) 등으로, 해당 매장에는 봉제 인형, 키링, 피규어 등 다양한 제품군이 전시됐으며 제품 체험 공간과 포토존도 준비됐다.
HERE 기몽도는 27개 국가 및 지역에 제품을 수출 중이며 2026년 6월 기준 산하 IP는 총 20개이며, 전 플랫폼 공식 계정 팔로워 수는 약 80만 명, 브랜드 관련 콘텐트 누적 노출 수는 20억 회를 넘어섰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와쿠쿠의 경우 아이돌 그룹 아이브의 멤버 장원영이 그룹 공식 유튜브 영상에서 소개하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와쿠쿠는 히얼 기몽도가 지난해부터 중국 ‘미니소’에서만 단독 판매하는 캐릭터 IP다.
이같은 아트 토이 브랜드의 마케팅은 팝마트의 성공 사례와 유사하다. 단순히 귀여운 인형 키링을 파는 것이 아니라 랜덤 뽑기, 그중에서도 뽑기 힘든 ‘시크릿’ 인형 등의 요소를 넣어 화제성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외국 브랜드의 캐릭터 IP의 국내 진출이 활발한 가운데 시장 전망도 밝다. 한국콘텐츠진흥원에 따르면 국내 캐릭터 IP 시장 규모는 2020년 13조6000억원에서 지난해 16조2000억원으로 성장했고 올해는 21조원에 이를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