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진 한경협 회장 "AI시대 원년··· 제조업 AI 전환으로 성장동력 만들어야"

2026-07-15     박성진 기자

[녹색경제신문 = 박성진 기자] 

류진

류진 한국경제인협회(이하 한경협) 회장이 15일 제주도에서 열린 ‘제39회 한경협 경영자 제주하계포럼’ 개막식에서 "AI는 인류가 적응해야 할 거대한 환경이 됐다"며 “대한민국의 산업 패러다임을 ‘AI 중심’으로 빠르게 재편해야 한다”고 말했다.

류 회장은 환영사를 통해 올해를 ‘AI 시대의 원년’으로 규정하고, 한경협의 핵심 비전인 ‘뉴 K-인더스트리(New K-Industry)’ 구상을 구체화했다. 

그는 "독일 BMW 공장의 AI 로봇 조립라인 도입과 미국 아마존의 AI 예측 배송 등 글로벌 현장은 이미 급변하고 있다"며 "우리 강점인 ‘제조업의 AI 전환’을 중심으로 서비스 산업과 에너지 혁신을 결합해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실행력의 중요성을 당부했다. 류 회장은 "AI 시대에는 '혁신 잘하는 대한민국'이 되어야 한다"며 "우리가 가진 탄탄한 제조업·디지털 기반과 반도체 경쟁력을 바탕으로 전략과 인프라를 신속하게 구축해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대한민국, AI 강국으로의 대도약’을 주제로 18일까지 나흘간 열리는 이번 포럼에는 국내 주요 기업인 400여 명이 참석했다. 포럼 기간에는 최재식 KAIST 지정석좌교수의 개막 강연을 시작으로 이세돌 UNIST 특임교수, 백준호 퓨리오사AI 대표, 하정우 전 AI미래기획수석 등 전문가들이 나서 리더십, 인프라, 플랫폼 등 분야별 AI 혁신 전략을 공유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