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멈춘 날, 익스프레스는 웃었다... 일평균 매출 55% 증가

운영점포 100% 정상 영업... 안정적 영업 기반 구축 홈플러스는 임시휴업 돌입... 영업재개 여부도 '불명'

2026-07-13     양현석 기자
홈플러스

[녹색경제신문 = 양현석 기자] 홈플러스가 임시휴업에 들어간 13일, NS쇼핑에 분리 매각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매출 증가와 정상 가동을 알려 대비를 이뤘다. 

13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대표이사 조항목)는 전국 284개 운영점포의 100% 정상 영업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구축하고, 소비자에게 더욱 신뢰받는 근거리 장보기 슈퍼마켓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인수한 NS쇼핑에 따르면 현재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전국 모든 점포가 정상적으로 영업하고 있으며, 상품 공급과 서비스 운영도 안정적으로 이어지고 있다. 회사 측은 6월 23일 새로운 출발 이후 점포 운영 체계가 빠르게 안정되면서 소비자들이 집 가까운 곳에서 신선식품과 생활필수품을 편리하게 구매할 수 있는 쇼핑 환경도 빠르게 안착하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운영점포의 정상 영업과 상품 공급 안정화가 이어지면서 6월 23일부터 7월 9일까지 17일간 일평균 매출은 6월 1일부터 22일까지와 비교해 약 35% 증가했으며, 5월 일평균 대비 약 55% 증가했다. 

이는 새로운 출발 이후 점포 운영과 상품 공급, 서비스 운영이 안정적으로 안착하면서 소비자들이 다시 일상적인 장보기 채널로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를 찾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상품 공급도 안정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주요 상품군의 운영 품목을 지속 확대하고 있으며, 특히 신선식품(농수축산) 카테고리의 발주 대비 납품률은 98% 수준까지 회복됐다. 앞으로도 근거리 장보기에 필요한 신선식품과 생활필수품을 중심으로 상품 경쟁력을 지속 강화해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을 안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는 앞으로도 점포 운영과 서비스 품질을 지속적으로 개선하고, 소비자 수요를 반영한 상품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쇼핑 편의를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를 확대해 소비자가 언제나 믿고 이용할 수 있는 근거리 장보기 슈퍼마켓으로 자리매김해 나갈 방침이다.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조항목 대표는 "안정적인 영업 기반을 바탕으로 소비자에게는 더 큰 만족을, 협력사에는 안정적인 사업 환경을 제공할 수 있도록 현장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이고 상품과 서비스 품질을 더욱 강화해 소비자의 일상에 가장 가까운 근거리 장보기 슈퍼마켓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말했다.

반면, 본체 격인 홈플러스의 앞길은 더욱 어두워지고 있다. 운영자금 고갈과 시설 유지,관리 어려움으로 13일부터 대형마트 임시휴업에 들어가며, 영업 재개 여부도 회생법원은 홈플러스 회생절차 폐지를 최종 결정일인 20일까지 지켜보고 결정하겠다는 입장이다.  

대주주인 MBK파트너스가 채권단의 지원을 요구하며 운영자금 투입이 공전되면서, 이대로라면 청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홈플러스 1만2000여 명의 직원들과 협력업체들의 운명을 가를 일주일이 시작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