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세계 최초 친환경차 '1700만대' 생산…글로벌 판매량도 '테슬라 2배'

2026-07-10     장창환 기자

[녹색경제신문 = 장창환 기자]

BYD가 세계 최초로 친환경차 누적 생산 1700만대를 달성했다.

BYD코리아는 10일 "BYD가 중국 시안 공장에서 누적 생산 1700만대 달성 기념행사를 열었다"고 밝혔다. 기념 모델은 대형 세단 '씰 08'이다.

BYD의 올해 상반기 글로벌 판매량은 180만8511대다. 이 가운데 승용차와 픽업트럭의 해외 판매량은 78만936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8% 증가했다.

성장의 배경으로는 지속적인 R&D 투자가 꼽힌다. BYD의 2024년 R&D 투자액은 약 74억6000만 달러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현재 12만명 이상의 연구개발 인력이 기술 혁신을 맡고 있다.

BYD는 이같은 생산 역량을 바탕으로 판매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 

데이터 분석 업체 보로노이의 2026년 1월~5월 글로벌 전기차 판매량 통계에 따르면, BYD는 124만9405대를 판매해 59만5647대를 기록한 테슬라를 2배 이상 앞서며 1위를 차지했다.

BYD코리아 관계자는 "세계 최초 1700만대 생산 기록은 독자적인 기술력과 제품 경쟁력을 글로벌 시장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국내에서도 아토 3, 씰 등 다양한 라인업을 통해 소비자의 선택권을 넓히고 시장 확대를 가속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