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A '1200%룰' 본격 시행…토스인슈어런스, '우수인재 육성·전문성 강화'에 방점

- 신입 설계사 교육 체계 고도화...입문, 온보딩, 테마 과정 이어지는 3단계 성장 구조 구축 - 설계사 보호 위한 ‘블랙컨슈머 대응 제도’ 시행...고객신뢰 위한 안정적 상담 환경 구축 - GA업계, 유연근무·성과보수 등 청년층 니즈 총족...전문가 성장 지원 박차

2026-07-03     윤덕제 기자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이 달부터 GA를 대상으로 한 '1200%룰'이 본격적으로 확대, 적용되면서 설계사들의 전문성이 GA의 핵심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보험대리점 판매수수료 개편 목적이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과 계약 유지 중심의 영업문화 정착을 유도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일찌감치 신입 설계사의 교육 체계를 고도화하며 핵심 인재 양성에 집중한 토스인슈어런스가 주목받고 있다.

3일 GA업계에 따르면 토스인슈어런스는 지난해 신입 설계사를 대상으로 한 교육 체계를 한층 고도화했다. 설계사가 보험을 이해하고 빠르게 정착할 수 있도록 입문부터 온보딩, 테마 과정으로 이어지는 3단계 성장 구조를 통해 지속적으로 설계사의 성장 여정을 지원하고 있다.

특히 올해 초 신규 설계사가 업무를 시작하기 위한 초기 준비 절차(온보딩)를 전면 전산화해 새로운 ‘디지털 온보딩 시스템’을 구축해 설계사의 정착 속도와 사용자 경험을 대폭 개선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신규 설계사의 초기 경험이 표준화되고 교육 품질과 정착 안정성이 크게 향상되면서, 설계사의 시작부터 적응, 성장까지를 데이터 기반으로 정교하게 지원하는 장기 성장 구조로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토스인슈어런스 관계자는 "설계사가 회사와 처음 연결되는 초기 단계에서의 경험을 정교하게 설계하는 것이 설계사의 장기적인 성장과 함께 고객 신뢰 제고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스인슈어런스는 올 3월 말 기준 소속 설계사 수가 3000명을 돌파하며 '초대형 GA'에 진입했다. 지난 2022년 2월 2명으로 대면 영업을 시작해 4년 만에 단 한 번의 인수합병 없이 순수하게 자력으로 이뤄낸 결과다.

이 같은 성장 배경에는 설계사의 빠른 정착과 전문성 확보를 위한 차별화된 교육과 운영 체계가 꼽힌다. 표준화된 커리큘럼을 통해 설계사가 안정적으로 상담을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고, 자체 '언더라이팅 지원센터'에서는 보험사별 인수 기준과 대안 상품을 비교·제공함으로써 상담의 속도와 정확도를 높이고 있다.

이달부터는 보험설계사(IA·Insurance Advisor) 상시 모집 전용 브랜드 페이지인 '뉴 스탠다드(New Standard)'를 공개하고 설계사 리크루팅 브랜딩 강화에 나섰다.

‘뉴 스탠다드’는 토스인슈어런스가 토스의 브랜드 신뢰도를 토대로 설계사의 관점에서 차별화된 지원 체계와 영업 환경을 알리기 위해 선보인 첫 리크루팅 브랜드 페이지다.

이번 페이지는 ‘토스가 세운 보험의 새로운 기준’을 핵심 메시지로 삼고, 설계사의 일하는 방식과 성장 환경을 하나의 브랜드 경험으로 전달하는 데 중점을 뒀다.

또한 업계 최고 수준의 전국 거점 오피스와 보험 설계 트레이닝 시스템, 시즌별 프로모션 등 설계사가 토스인슈어런스에 합류한 후 빠른 적응과 성장을 도울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한다는 점을 강조해 지원자들의 동기 부여를 높였다.

소속 설계사 보호를 위한 '블랙컨슈머 대응 제도'도 눈길을 끈다. 상담 과정에서 설계사가 부적절한 언행 등에 반복적으로 노출돼 과도한 부담을 겪는 경우, 설계사의 요청에 따라 고객 응대를 중단하고 본사에서 대응을 전담하고 있다.

이에 따라 소속 보험설계사가 고객 신뢰를 기반으로 보다 건전하고 안정적인 환경에서 상담과 보장 설계에 집중할 수 있도록 선도적으로 마련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아울러 토스인슈어런스는 지난해 4월 신입 보험설계사를 전액 무상으로 양성하고 정식 활동 기회까지 제공하는 교육 프로그램인 '신입 Insurance Advisor 과정'을 선보이고 꾸준히 운영해오고 있다.

보험 무경력자뿐 아니라 체계적인 보험 교육을 통해 제대로 된 영업 기반을 갖추고 싶은 기존 경력자도 참여 가능하며, 모든 신입 설계사는 본사의 체계적인 교육 과정을 이수해야 정식 활동을 시작할 수 있다.

특히 토스인슈어런스의 지난 1년간 설계사로 위촉된 수료생의 평균 연령은 33.5세에 불과했고 그중 2030세대가 80%를 차지했다. 생명보험업계 전속 설계사의 평균 연령은 51.4세에 달하며, 20대 신규 유입이 20%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과는 크게 대비되는 수치다.

GA업계 한 관계자는 "GA는 여러 보험회사의 다양한 상품을 비교·판매할 수 있는 장점과 함께 유연한 근무 환경과 성과기반 보상체계 등이 청년층 등의 유입을 촉진하는 주요 요인으로 꼽히고 있다"며 "토스인슈어런스는 국내 유일의 IT기반의 강력한 플랫폼으로 젊은 설계사들이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는 모양새"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