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실리콘, 국제 화장품 원료 전시회서 기술력 입증…소비자 접점도 확대
[녹색경제신문 = 한승진 기자]
KCC실리콘이 국내 최대 글로벌 화장품 원료 전시회에서 화장품용 실리콘 소재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화장품 소재를 통해 기존 페인트·건축자재 중심의 이미지를 넘어 소비자와의 접점을 넓히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KCC실리콘은 화장품용 실리콘 소재 'SeraSense® RBS 12'가 '인-코스메틱스 코리아 2026 어워드' 혁신존 최고 기능성 원료 부문에서 실버상을 수상했다고 3일 밝혔다.
인-코스메틱스 코리아는 글로벌 화장품 원료 기업과 화장품 브랜드, ODM·OEM 기업, 연구개발 관계자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화장품 원료 전시회다. 혁신존 최고 기능성 원료상은 최근 출시된 신원료를 대상으로 혁신성과 제품 성능, 제형 적용성, 시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우수 원료를 선정한다.
이번에 수상한 SeraSense® RBS 12는 화장품을 바를 때 부드럽게 펴 발리면서도 피부 위에 균일한 막을 형성해 밀착력과 지속력을 높여주는 실리콘 소재다. 색조 화장품은 물론 선케어와 스킨케어 등 다양한 제형에 적용할 수 있으며, KCC실리콘의 독자적인 레진 블렌드 기술을 적용해 사용감과 기능성을 동시에 높인 것이 특징이다.
KCC실리콘은 이번 전시회에서 SeraSense®를 비롯해 SeraSoft®, SeraSilk®, SeraSnow® 등 다양한 화장품용 기능성 실리콘 소재도 함께 선보이며 글로벌 고객사들을 대상으로 기술 경쟁력을 소개했다.
KCC 관계자는 "화장품 소재 사업은 최근 급격히 확대되고 있다기보다 소비자들에게 KCC를 보다 친숙하게 알릴 수 있는 B2C 성격의 의미도 있다"며 "기존 페인트와 건축자재 중심 이미지를 넘어 다양한 생활 분야에서 활용되는 실리콘 기술을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CC실리콘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객사의 차별화된 제품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고기능 실리콘 소재를 지속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