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올해 상반기 163만대 판매…1962년 사업 시작 이후 최다 실적

글로벌 시장에서 총 29만5720대 판매, 전년 대비 9.5% 증가 국내 시장에서 5만4508대 판매, 전년 대비 18.5% 증가

2026-07-01     장창환 기자

[녹색경제신문 = 장창환 기자]

기아가 1962년 자동차 판매를 시작한 이래 역대 상반기 최다 실적을 기록했다.

1일 기아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국내 29만5779대, 해외 133만2473대, 특수 차량 2736대 등 총 163만 988대를 인도했다.

이로써 기아는 기존 역대 상반기 최다 판매 기록이었던 2025년 상반기(158만7536대) 실적을 뛰어넘었다.

기아의 국내 판매 모델 중에선 쏘렌토가 5만5426대로 올해 1~6월 동안 가장 많이 팔렸다. 스포티지(3만1263대)와 레이(2만4380대)가 그 뒤를 이었다.

전기차 시장에서도 성과를 거뒀다.

기아는 올해 상반기 국내에서 전기차 7만2078대를 판매했다. 모델별로는 EV3(1만8431대), EV5(1만5965대), PV5(1만5000대) 순으로 인기가 높았다.

기아는 이 기간 동안 글로벌 시장에서 전년 동기 대비 9.5% 증가한 29만5720대를 판매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이 팔린 기아 차종은 스포티지(5만4058대), 셀토스(3만5007대), K4(2만2373대) 순이다. 

기아 관계자는 "국내·외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모델 판매 호조에 힘입어 역대 최대 상반기 실적을 기록할 수 있었다"며 "하반기에도 전기차 풀 라인업과 SUV 하이브리드 모델을 앞세운 지역별 맞춤형 전략으로 판매 확대를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