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미래적금, 일주일만에 가입신청 100만명 돌파

29일부터 출생연도 무관 자유신청…7월 소득심사 거쳐 8월 초 계좌 개설

2026-06-26     박지안 기자
이억원

[녹색경제신문 = 박지안 기자] 청년층 자산 형성을 지원하는 정책금융상품 '청년미래적금'이 출시 닷새 만에 신청자 100만명을 넘어섰다. 

금융위원회는 26일 오후 1시 기준 청년미래적금 가입신청 인원이 101만2000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재는 출생연도 끝자리에 따라 5부제로 가입신청을 받고 있다. 오는 29일부터 다음 달 3일까지는 출생연도와 무관하게 누구나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30분까지 자유롭게 신청할 수 있다.

신청이 마감되면 7월 6일부터 24일까지 소득과 우대형 자격 심사가 이뤄진다. 심사를 통과한 신청자는 7월 27일부터 8월 7일까지 계좌를 개설해 납입을 시작하면 된다. 이 과정에서 금융위는 청년들의 신속한 가입을 돕기 위해 2025년도 소득 확정일인 7월 1일 이전부터 신청을 접수하고 있다. 그 이전 신청자도 같은 날 신청한 것으로 간주해 2025년 소득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금융위와 서민금융진흥원은 가입 요건을 충족한 모든 청년이 계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운영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금융권 관계자는 "정부 지원형 적금에 대한 청년층의 관심이 그만큼 높다는 의미"라며 "고금리·고물가 상황에서 안정적으로 자산을 형성할 수 있는 상품에 대한 수요가 빠른 신청 속도로 이어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