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억 더 푼 카카오뱅크…충남 소상공인 600억 금융지원 길 열었다

올해 특별출연 40억 원으로 확대…총 600억 원 규모 보증 공급 비대면 보증상품 높은 호응…접수율 83.5% 기록

2026-06-25     박웅현 기자

[녹색경제신문 = 박웅현 기자]충남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자금난 해소를 위한 금융지원이 한층 확대된다.

충남신용보증재단은 25일 카카오뱅크와 추가 특별출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0억 원을 추가 출연받아 300억 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추가 공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카카오뱅크의 올해 특별출연금은 기존 20억 원에서 40억 원으로 늘었으며, 이를 기반으로 한 충남지역 보증지원 규모도 총 600억 원으로 확대됐다.

이번 추가 출연은 고금리와 내수 부진으로 자금 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금융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한 조치다.

특히 올해 초 출시된 카카오뱅크 협약보증 상품이 모바일 기반 비대면 신청 시스템을 앞세워 지난 22일 기준 전체 보증 한도의 83.5%가 접수될 만큼 높은 수요를 보인 점도 추가 지원 결정의 배경이 됐다.

카카오뱅크는 충남신보와의 협력을 꾸준히 확대하고 있다. 특별출연 규모는 2023년 5억 원에서 2024년 9억 원, 2025년 33억 원으로 증가한 데 이어 올해는 40억 원까지 확대됐다.

이 같은 지속적인 출연으로 현재 충남신보 보증잔액 기준 약 5%를 차지하며 전체 금융기관 가운데 상위권 협력기관으로 자리 잡았다.

조소행 충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은 "경기 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지역 소상공인을 위해 상반기 중 추가 출연을 결정한 카카오뱅크에 감사드린다"며 "디지털 금융 플랫폼과 충남신보의 보증지원 체계를 연계해 지역 기업들이 필요한 자금을 보다 신속하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카카오뱅크 협약보증은 카카오뱅크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충남신용보증재단의 보증지원 플랫폼 '보증드림', 또는 사업장 관할 영업점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