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론 머스크, 모델3 FSD 사고 보도에 "허위사실"…테슬라AI 책임자 "가속페달 100% 밟아"

테슬라 AI 책임자 "충돌 후에도 가속 페달을 계속 밟고 있었다" 테슬라라티 "충돌 로그를 공개하면 모든 것이 빠르게 명확해질 것"

2026-06-23     장창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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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색경제신문 = 장창환 기자]

테슬라의 자율주행 시스템인 FSD와 관련한 사망 사고 보도에 일론 머스크 CEO가 직접 반박에 나섰다.

머스크는 23일 한 사용자가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해당 기사를 공유하며 비판하자 "말이 안 된다"며 정면으로 반박했다.

머스크는 "FSD는 동네 거리를 천천히 주행하도록 설계됐다"며 "이번 사고는 고속 추돌 사고인 만큼 FSD와는 무관하다"고 주장하며 해당 보도를 허위사실로 규정했다.

이와 관련해 테슬라 AI 책임자인 아쇼크 엘루스와미는 구체적인 차량 데이터 분석 내용을 제시하며 반박에 힘을 실었다.

엘루스와미는 "운전자가 주거 지역에서 자율 주행을 수동으로 해제하고 가속 페달을 100% 밟았다"며 "충돌 당시 속도는 시속 73마일(약117.4km)이었고, 충돌 후에도 가속 페달을 계속 밟고 있었다"고 지적했다.

테슬라 전문 매체인 '테슬라라티' 또한 거들고 나섰다. 매체는 "테슬라가 충돌 로그를 공개하면 모든 것이 빠르게 명확해질 것"이라며 "FSD나 오토파일럿을 원인으로 잘못 보도한 매체에 대해서는 소송이 제기돼야 한다"고 강도 높게 비판했다.

사건의 발단은 텍사스주 케이티에서 발생한 테슬라 모델 3 차량의 주택 충돌 사고다. 이에 대해 일부 언론들은 FSD를 사용하던 차량이 주택으로 돌진해 76세 여성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