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타코리아, '올 뉴 RAV4' 출시…'순수 전기차'는 언제쯤?
기술 완성도 높인 6세대 올 뉴 RAV4…순수 전기차 갈증은 여전
[녹색경제신문 = 장창환 기자]
토요타코리아가 '올 뉴 RAV4'를 16일 공식 출시했다. 이번 신차는 하이브리드(HEV)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로 나온다. 순수 전기차(BEV) 라인업은 이번에도 빠졌다. 전동화 전환 시점에 대한 소비자들의 궁금증이 커지는 이유다.
토요타 로고가 박힌 순수 전기차는 당분간 국내에서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토요타코리아 관계자는 이날 본지와 통화에서 "현재 토요타 브랜드의 순수 전기차 도입과 관련해 결정된 공식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앞서 토요타코리아는 지난 2023년 초 8종의 전동화 라인업 도입을 발표했다. 특히 순수 전기차 'bZ4X'의 한국 출시를 예고해 주목을 받았다. 그러나 글로벌 전략 수정 등을 이유로 무기한 보류됐다.
현재 토요타코리아는 하이브리드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위주로 라인업을 운영하고 있다. 국내 전기차 시장의 빠른 흐름과는 거리가 있는 행보다.
이러한 전략의 연장선에서 출시된 올 뉴 RAV4는 하이브리드 기술의 완성도를 높이는 데 집중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은 22.68kWh 고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전기 모드만으로 최대 77km 주행이 가능하다. 50kW급 급속 충전도 지원해 편의성을 높였다. 하이브리드 모델은 니켈-수소 배터리 대신 리튬이온 배터리를 채택해 효율을 극대화했다.
올 뉴 RAV4의 국내 판매 가격은 개별소비세 3.5% 기준 HEV XLE 4927만원, HEV LIMITED 5746만원, PHEV XSE 6160만원, PHEV GR SPORT 618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