딥커머스, U.S. POLO ASSN. 더우인 라이브커머스 TOP15
[녹색경제신문 = 박준형 기자] 코스닥 상장기업 딥커머스(전 이스트아시아홀딩스)는 현재 운영 중인 패션 브랜드 ‘U.S. POLO ASSN.’의 플래그십 스토어가 중국 최대 숏폼·라이브커머스 플랫폼인 더우인(抖音) 남성화 카테고리에서 상위 15위권에 진입했다고 16일 밝혔다.
딥커머스가 운영중인 U.S. POLO ASSN.의 중국 더우인 플래그십 스토어는 최근 일평균 판매액 약 32만 위안(약 7188만원), 일평균 판매량 약 1100켤레를 기록하고 있다. U.S. POLO ASSN.은 2026년 1분기(1월~3월) 중국 시장에서 약 1200만 위안(약 27억원)의 매출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약 3배 성장했다.
회사는 이번 더우인 남성화 카테고리 TOP15 진입이 단순한 일회성 판매 증가가 아닌 브랜드 경쟁력과 데이터 기반 디지털 마케팅, 라이브커머스 운영 역량이 결합된 결과라고 분석했다. 특히 현지화 전략에서부터 제품의 기획 및 디자인, 라이브커머스 운영, 판매 데이터 분석에 이르는 통합 운영 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중국 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딥커머스는 중국 시장에서 축적한 브랜드 운영 및 라이브커머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글로벌 사업 확대에도 속도를 낼 계획이다. 회사는 향후 유럽 시장의 성장 잠재력이 높은 브랜드를 발굴해 중국 시장에 성공적으로 안착시키고 이후 더우인 및 글로벌 크로스보더 이커머스 채널을 활용해 세계 시장으로 확장하는 ‘글로벌 브랜드 오퍼레이터(Global Brand Operator)’ 전략을 본격 추진할 예정이다.
딥커머스 관계자는 “U.S. POLO ASSN.의 더우인 신발 카테고리 TOP15 진입은 회사의 브랜드 운영 및 라이브커머스 역량이 시장에서 인정받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향후 우수 브랜드 발굴과 글로벌 전자상거래 채널 확대를 통해 글로벌 디지털 커머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딥커머스는 기존 이스트아시아홀딩스인베스트먼트리미티드에서 딥커머스리미티드로 상호를 변경하며, 패션 제조 중심의 기존 사업에서 브랜드 운영·라이브커머스·글로벌 디지털 커머스 중심 기업으로의 정체성 전환을 본격화하고 있다. 회사는 주식병합 및 상호변경 절차 이후 거래재개를 앞두고 있는 만큼, 이번 U.S. POLO ASSN. 더우인 라이브커머스 성과를 신규 사명에 맞춘 첫 번째 사업 모멘텀으로 부각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