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큐셀, 美 솔라허브 완성…2029년 세제혜택 11억달러 기대

카터스빌 셀 공장 양산 돌입…잉곳·웨이퍼·셀·모듈 통합 생산체계 구축

2026-06-10     한승진 기자

[녹색경제신문 = 한승진 기자]

한화큐셀

한화큐셀이 미국 내 태양광 밸류체인 구축을 완료하면서 미국 첨단제조생산세액공제(AMPC) 수령 규모를 확대할 기반을 마련했다.

10일 한화솔루션 큐셀부문(한화큐셀)은 미국 조지아주 카터스빌 공장의 태양전지 셀 생산라인 구축을 완료하고 최근 시운전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오는 7월부터 카터스빌에서 생산한 셀을 활용한 미국산 태양광 모듈 양산을 시작할 계획이다.

이번 공장 완공으로 한화큐셀은 잉곳, 웨이퍼, 셀, 모듈에 이르는 태양광 핵심 밸류체인을 미국 현지에서 모두 수행할 수 있는 통합 생산체계인 '솔라 허브'를 구축하게 됐다. 미국 내 생산능력은 잉곳·웨이퍼·셀 각각 3.3GW, 모듈 8.6GW 규모로 확대됐으며, 북미 지역 실리콘 기반 태양광 모듈 제조업체 가운데 최대 수준의 생산 역량을 확보했다.

특히 기존 모듈 생산에 더해 미국 현지에서 생산한 셀과 웨이퍼까지 세액공제 대상에 포함되면서 수익성 개선 기반을 마련했다. 한화큐셀은 지난해 미국 주택용 모듈 시장에서 38.5%, 상업용 시장에서 15.5%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각각 8년, 7년 연속 시장 1위를 유지하고 있다.

박승덕 한화큐셀 대표이사는 "미국 솔라 허브 완공은 기술력과 사업 역량이 결실을 맺은 중요한 이정표"라며 "미국 내 통합 생산체계를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가치 제고에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