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웨이트발 원유 400만배럴 아시아행

블룸버그 "한·중 정유사 대상 최소 400만 배럴 공급 추진"

2026-06-10     한승진 기자

[녹색경제신문 = 한승진 기자]

쿠웨이트

쿠웨이트가 이란과의 전쟁 발발 이후 처음으로 아시아 구매자들을 대상으로 원유 공급에 나섰다.

블룸버그통신은 국영 쿠웨이트석유공사(KPC)가 중국과 한국 정유사들을 대상으로 자국 주요 수출용 원유 최소 400만 배럴 판매를 제안했다고 9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원유는 초대형 유조선(VLCC) 2척에 실려 이미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한 상태로 아시아 항구로 운송 중이다.

석유화학업계 관계자는 "이란 전쟁이 아직 완전히 종료되지 않은 상황에서 원유 등 원자재 조달 비용에 대한 부담이 계속 있었다"며 "쿠웨이트를 비롯한 중동 산유국들의 수출 재개 움직임은 원료 수급 안정 측면에서 긍정적인 신호"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