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10개월 만에 또 대규모 채용…"신규 위주 선발 예정"

생산직·R&D 2개 부문 모집 15일부터 접수, 11~12월 현장 배치 예정

2026-06-08     장창환 기자
모빌리티

 

[녹색경제신문 = 장창환 기자]

현대자동차가 지난해 8월 이후 10개월 만에 다시 대규모 기술 인력 채용에 나선다. 생산 현장과 연구개발 분야를 동시에 보강하는 방식으로, 미래차 전환을 위한 집중 투자의 일환으로 분석된다.

현대차는 8일 모빌리티 기술인력 채용 계획을 발표했다. 모집 분야는 완성차 제조 조립과 연구소 R&D 기술 부문이다. 다만 지난해 채용에 포함됐던 배터리 기술인력 부문은 이번 모집에서 빠졌다.

서류 접수는 이달 15일부터 24일까지 현대차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지원 자격은 고등학교 졸업 이상으로 연령 및 성별 제한은 없다. 남성의 경우 병역필 또는 면제자여야 한다. 전형 일정은 7월 서류 합격자 발표 및 인·적성 검사를 시작으로 8월 1차 면접, 9월 최종 면접 및 신체검사 순으로 이어진다.

최종 합격자는 10~11월 중 발표될 예정이며 이후 11월과 12월에 걸쳐 생산공장 및 남양·의왕 연구소 등 핵심 현장에 순차적으로 배치된다.

현대차는 이번 채용을 통해 생산 현장의 효율을 높이고 기술 개발 인력을 보강한다는 방침이다.

현대차 관계자는 "신규 위주로 선발할 예정"이라면서 "(세부 요건은) 다음 주 채용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