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젠슨황 2차 깐부회동] 야구단 매각한 SK 앞, 두산 유니폼 입고 나타난 젠슨황

잠실야구장 시구 후 바로 이동, 유니폼 입고 등장

2026-06-07     조영갑 기자
사진=연합뉴스

[녹색경제신문 = 조영갑 기자] 정확히 48시간 만에 또 만났다. 지난 5일 홍대 인근 삼겹살 집 '형님저요'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삼쏘회동'과 이어진 BBQ 치킨 회동을 가진 젠슨 황 엔비디아 CEO는 이번에는 최태원 회장을 비롯 SK하이닉스 핵심 경영진과 함께 '2차 깐부회동'을 가졌다. 

황 CEO는 지난 삼쏘회동과 달리 약속 시간 15분 전인 오후 6시 45경 부인 로리황 여사와 함께 등장, 환영하기 위해 나온 시민들에게 싸인을 해주고, 사진을 찍어주는 등 특유의 친화력을 뽐냈다. 최태원 회장은 6시 56분 경 매장에 들어섰다. 

눈에 띄는 점은 인근인 잠실야구장에서 시구, 시타 행사를 한 직후 두산 베어스 유니폼을 그대로 입고 등장했다는 점이다. 로리 황 여사 역시 두산 유니폼을 입고 참석했다. 다만, 깐부치킨 매장 내에서 사복을 갈아입는 등 재빠른 환복을 했다. 

알려진 대로 SK그룹은 2021년 소유하고 있던 야구단인 SK와이번즈를 신세계 그룹에 1352억원에 매각했다. 현재 구단명은 SSG 랜더스로 변경돼 프로야구 리그에 참가하고 있다. 

젠슨 황의 복장 탓에 현장 기자들은 박정원 두산 회장 역시 깐부회동에 참석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을 내놓기도 했지만, 자리에는 SK그룹 관계자들만 동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