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도 톤업 선크림”...K-뷰티 인기에 자연스러운 피부 보정, 남성용 톤업 제품 인기
K-뷰티 인기와 함께 올리브영 내 남성 톤업 제품 매출 연평균 약 93% 성장 남성용 제품까지 시장군 확대, 선케어 시장 향후 성장세 전망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K-뷰티 인기와 함께 남성용 화장품이 기존의 스킨, 로션 기초 제품에서 약간의 보정 기능이 포함된 ‘톤업 제품’ 의 시장 출시가 눈에 띈다. 기초 케어에서 한단계 더나아가 ‘색조 화장’이라고 할 수 있는 톤업 베이스 제품까지 제품군이 확대된 것이다.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최근 3년간 올리브영 내 남성 톤업 제품 매출은 연평균 약 93% 성장했다. 자연스러운 피부 표현과 간편한 자기관리 수요가 확대하면서 남성 고객들도 관련 제품을 일상적으로 찾기 시작했다는 설명이다.
자외선 차단과 동시에 자연스러운 피부 보정이 가능한 ‘톤업 제품’에 대한 수요 자체도 늘고 있다.
CJ올리브영에 따르면 선케어 카테고리 내 톤업 제품군 매출 비중은 2023년 약 25%에서 현재 35%까지 확대됐다. 올해 1~4월 톤업 선케어 상품 매출은 2년 전 동기에 비해 131% 증가했다.
이에 업계도 다양한 기능과 형태를 갖춘 선케어 제품을 내놓는 추세다.
아모레퍼시픽 남성 화장품 브랜드 비레디(B.READY)가 야외 활동에서도 번들거림 걱정 없이 사용할 수 있는 남성 맞춤 신제품 '아웃런 선스틱'을 출시했다.
2025년 오픈서베이 남성 그루밍 리포트에 따르면 남성 응답자의 약 78%가 자외선 차단제 사용시 가장 큰 불만으로 끈적임과 번들거림을 꼽은 만큼, 이러한 불편을 개선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비레디의 '아웃런 선스틱’은 여름철 야외 활동이나 운동, 운전 중에도 묻어남 부담을 줄일 수 있도록 보송하고 끈적임 없는 제형으로 설계됐다는 것이 아모레퍼시픽의 설명이다.
맨즈케어 브랜드 ‘아이디얼 포 맨(IDEAL FOR MEN)’ 역시 남성 피부 고민을 반영한 선케어 신제품 ‘프레시 오일 컷 선 스틱’과 ‘프레시 선 올인원’을 출시했다.
일상 속에서 부담 없이 사용할 수 있도록 ‘프레시 오일 컷 선 스틱’은 여러 번 덧발라도 끈적임 없이 산뜻하게 마무리되는 것이 특징이다. 피지 흡착 성분 ‘POREMAT’을 함유해 번들거림을 효과적으로 잡아주며, 초저분자 히알루론산을 더해 수분은 유지하고 과도한 유분 정리가 가능하다. 스틱 타입으로 야외 활동이나 출퇴근 중에도 간편하게 덧바르는 것이 가능하다.
남성 제품까지 시장 수요가 확대되면서 선케어 시장의 전망도 밝다.
글로벌 시장조사업체 ‘글로벌 포춘 비즈니스 인사이트’에 따르면 선케어 제품 시장 규모는 2025년 154억7000만 달러, 한화로 약 23조3009억원에서 오는 2034년 256억3000만 달러, 한화 약 38조6039억원으로 성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