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라이프, 질적 성장 위해 '보장성+변액' 투트랙 집중...연금 라인업 강화 '가속페달'
- 보증형 연금 라인업 강화...연금 수령액 기존 대비 9% 이상 확대 - 보장성보험 중심 체질 개선 집중...1분기 CSM잔액 전년比 13.4% 성장 - 연금보험 시장 경쟁력 강화 박차...마켓리더 자리매김 행보
[녹색경제신문 = 윤덕제 기자]iM라이프가 연금시장의 경쟁력 차별화로 '변액보험 명가' 도약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 수익성 위주의 체질개선을 위해 변액보험과 함께 꾸준한 보장성보험 확대를 경영전략의 핵심 축으로 삼고 있는 모양새다.
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iM라이프는 기존 주력 보증형 변액연금 3종을 개정해 연금기능을 대폭 강화했다. 이번 개정의 핵심은 연금 본연의 기능을 고도화해 고객이 노후에 실제로 받는 연금액을 기존 상품 대비 9% 이상 높인 점이다.
지난해 1월 취임한 박경원 iM라이프 대표는 '변액보험 신흥 명가' 도약을 위해 'iM PRO 연금센터'를 공식 개소하는 등 연금시장에서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에 남다른 노력을 기울여왔다.
이번 개정은 단발성 상품 출시를 넘어, iM라이프가 추진해 온 연금 상품 경쟁력 제고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iM라이프는 지난해 6월 보증형 변액연금보험을 생애주기별 맞춤형 라인업(스타트·마스터·트래블PRO)으로 세분화해 선보였다.
이후 최저계약자적립액 보증 기능을 탑재한 ‘플러스(Plus)PRO연금보험’을 출시하며 연금 시장 내 입지를 넓힌 바 있다. iM라이프는 이번 개정을 통해 경쟁사와의 격차를 벌리고, 보증형 연금 시장에서 한층 더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취지다.
예를 들어 40세 남성이 ‘iM마스터PRO변액연금’에 가입해 월 30만원씩 10년간 납입하고 70세에 연금을 개시할 경우, 매년 연금액은 기존 대비 58만원 증가한 704만원이며, 장기 생존할수록 누적 연금 혜택이 한층 커지는 구조를 통해 실질적인 노후 구매력을 보전할 수 있다.
iM라이프 관계자는 "이번 상품은 오래 살수록 연금을 계속 지급받는 종신형 구조로 보다 많은 연금 수령을 원하는 고객 니즈를 적극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든든한 노후를 지원하는 파트너로서 연금 솔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iM라이프는 지난해 인공지능(AI)을 기반으로 자산관리 기능을 한층 강화한 변액연금보험 '마이솔루션AI변액연금S'를 출시하며 연금보험 라인업을 확충했다. AI 기반의 자산 자동 리밸런싱 기능을 통해 장기적 수익성과 안정성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도록 설계된 점이 특징이다.
올해 초에는 연금보험 시장에서의 디지털 경쟁력을 강화하고 설계사들의 영업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24시간 연금상품 설계를 지원하는 '퀵설계 서비스'를 전격 도입하기도 했다.
여기에 더해 iM라이프는 내실경영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단기 수익 보다 보장성보험 중심의 체질 개선에 집중하고 있다. 이는 보험사 미래 수익 지표인 계약서비스마진(CSM) 확대를 위해서다.
실제 올 1분기 iM라이프의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63.4% 급증한 165억원을 기록했다. 특히 같은 기간 CSM 잔액은 전년 동기(7097억원) 대비 13.4% 증가한 804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에도 당기순이익은 전년도 일회성 기저효과 소멸로 일시적 감소를 나타냈지만, 보장성보험 중심의 영업력 강화로 신계약 CSM는 전년 보다 16% 성장하는 등 견조한 이익 창출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생보사 한 관계자는 "IFRS17 도입 이후 미래 수익성인 CSM 높은 상품 포트폴리오를 지속 강화하는 동시에 '질적 성장' 중심으로 경영전략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있다"며 "iM라이프의 경우 보장성보험 중심의 체질개선과 함께 연금시장의 마켓리더로 자리잡기 위한 상품 차별화 행보를 가속화하고 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