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올리브영 美현지 1호점 오픈, 이재현 회장 지원사격...K-뷰티 찍고 K-라이프스타일로

이재현CJ회장 CJ올리브영 미국 현지 1호점 직접 방문," 세계 최대 시장 미국에 내딛는 첫걸음" CJ 올리브영 개점을 기점으로 K-뷰티, 음식, 콘텐츠 융합한 K-라이프스타일로 북미시장 공략

2026-06-01     조아라 기자

[녹색경제신문 = 조아라 기자]

지난 5월 미국 캘리포니아주에 첫 오프라인 매장인 ‘올리브영 패서디나점’을 개점한 CJ올리브영이 추가로 미국 LA 대표 상업 중심지인 웨스트필드 센추리시티(Westfield Century City) 쇼핑몰에 ‘올리브영 센추리시티점’을 연이어 개점한다.

이재현 CJ 회장이 로스앤젤레스 올리브영 1호점 개점 날 매장을 직접 방문하며 올리브영의 미국 오프라인 시장 진출에 힘을 실어주는 모양새다.

여기에 더해, CJ그룹은 올리브영의 미국 현지 진출을 기점으로 식품, 콘텐츠, 뷰티 사업 간 시너지를 기반으로 북미 시장에서 ‘K라이프스타일’ 확산을 가속화한다는 계획이다.

이 회장은 지난달 29일 미국 최초 올리브영 매장인 로스앤젤레스(LA) 패서디나점을 찾아 개장 준비 상황을 살피며 경영진과 북미 사업 확대 방향을 논의했다.

이 회장은 “올리브영 미국 1호점 오픈은 단순히 매장 하나를 여는 것을 넘어, 세계 최대 시장인 미국에 내딛는 첫걸음이자 전 세계로 나아가는 위대한 시작”이라며 “K뷰티와 K웰니스를 넘어 미국 고객들의 일상 속에 건강하고 스타일리시한 라이프스타일 문화를 확산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현장 직원들에게 “역량 있는 중소 K 브랜드들을 발굴해 글로벌 메가 브랜드로 성장시키는 교두보이자 지속 가능한 K 뷰티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자부심을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CJ는 캘리포니아주를 중심으로 올리브영의 서부 핵심상권을 구축한 뒤 향후 동부, 중남부 등 미국의 주요 핵심 권역으로 현지 고객 접점을 단계적으로 확대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갈 계획이다.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바탕으로 안정적으로 시장에 안착한 다음, 미국에서도 온오프라인을 연계한 옴니채널을 구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구상이다.

궁극적으로는 미국 내에서 뷰티를 넘어서 웰니스와 식품 등 라이프스타일 상품 전반을 아우르는 ‘로컬 뷰티 리테일러’로 진화해 나갈 방침이다.

여기에 비비고·뚜레쥬르·KCON 등 그룹의 식품·엔터테인먼트 사업과의 시너지를 결집해, 콘텐츠를 통해 형성된 K컬처 선호도를 K뷰티·K푸드 소비와 라이프스타일 경험으로 잇는 ‘K라이프스타일 선순환 구조’를 북미 시장에서 본격 가동한다는 전략이다.

이재현 회장은 LA 방문에 앞서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에 위치한 CJ제일제당 식품미주법인을 7년 만에 찾았다.

이 자리에서 이 회장은 “CJ는 식품·뷰티·스타일·편의 등 수많은 특성을 가진 ‘라이프 컴퍼니’이므로 원팀이 되어 시너지를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최초·최고·차별화를 지향하는 ‘온리원(ONLYONE)’ 정신을 바탕으로, 우리가 가진 능력과 기회를 통해 식품 시장에서 반드시 넘버원(Number One) 기업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